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정치·군사 중립화와, 자치연방제 확립, 러시아어 공용어 지정을 서방 측에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러시아는 미국, 러시아, 유럽연합은 물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에서 우크라이나의 정치·군사적 중립지위를 보장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헌법을 개정해 더 큰 자치권을 보장하는 연방제를 확립하고, 러시아어를 우크라이나 제2의 공식언어로 제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들 방안은 크림공화국 주민투표 이후 미국과 EU의 대 러시아 추가 제재 직전에 나왔으며, EU 외무장관들은 수용을 즉각 거부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 제안을 오늘 국가 두마 연설에서 세부적으로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러시아는 미국, 러시아, 유럽연합은 물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에서 우크라이나의 정치·군사적 중립지위를 보장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헌법을 개정해 더 큰 자치권을 보장하는 연방제를 확립하고, 러시아어를 우크라이나 제2의 공식언어로 제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들 방안은 크림공화국 주민투표 이후 미국과 EU의 대 러시아 추가 제재 직전에 나왔으며, EU 외무장관들은 수용을 즉각 거부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 제안을 오늘 국가 두마 연설에서 세부적으로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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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우크라 중립화·연방자치 확대 제안…EU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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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18 16:59:00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정치·군사 중립화와, 자치연방제 확립, 러시아어 공용어 지정을 서방 측에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러시아는 미국, 러시아, 유럽연합은 물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에서 우크라이나의 정치·군사적 중립지위를 보장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헌법을 개정해 더 큰 자치권을 보장하는 연방제를 확립하고, 러시아어를 우크라이나 제2의 공식언어로 제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들 방안은 크림공화국 주민투표 이후 미국과 EU의 대 러시아 추가 제재 직전에 나왔으며, EU 외무장관들은 수용을 즉각 거부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 제안을 오늘 국가 두마 연설에서 세부적으로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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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을 기자 h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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