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첫 황사 현상…내일 아침까지 이어져

입력 2014.03.18 (17:03) 수정 2014.03.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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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가 그친 뒤 올 봄 첫 황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옅은 황사로 황사주의보가 내려지지는 않겠지만, 황사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가 그친 뒤 북쪽에서 황사 먼지가 밀려와 하늘이 뿌옇게 변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곳곳에서 황사가 나타나고 있고, 황사는 남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에 200에서 300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평소보다 최고 8배까지 올랐습니다.

황사주의보의 기준인 400마이크로그램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기상청은 황사가 한반도 높은 상공을 떠가면서 그 중 일부가 지상으로 낙하하며 옅은 황사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황사 입자는 스모그 속에 포함된 미세먼지 입자보다 대부분이 4배 이상 큽니다.

황사 때 미세먼지 농도는 스모그 때보다 훨씬 높게 나오지만, 입자가 커 호흡기에 걸러지기 때문에 인체에 위해성은 스모그보다는 상대적으로 적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공업지대를 통과하며 대기 오염물질이 묻어오기 때문에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들은 황사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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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봄 첫 황사 현상…내일 아침까지 이어져
    • 입력 2014-03-18 17:04:50
    • 수정2014-03-18 17: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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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가 그친 뒤 올 봄 첫 황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옅은 황사로 황사주의보가 내려지지는 않겠지만, 황사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가 그친 뒤 북쪽에서 황사 먼지가 밀려와 하늘이 뿌옇게 변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곳곳에서 황사가 나타나고 있고, 황사는 남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에 200에서 300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평소보다 최고 8배까지 올랐습니다.

황사주의보의 기준인 400마이크로그램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기상청은 황사가 한반도 높은 상공을 떠가면서 그 중 일부가 지상으로 낙하하며 옅은 황사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황사 입자는 스모그 속에 포함된 미세먼지 입자보다 대부분이 4배 이상 큽니다.

황사 때 미세먼지 농도는 스모그 때보다 훨씬 높게 나오지만, 입자가 커 호흡기에 걸러지기 때문에 인체에 위해성은 스모그보다는 상대적으로 적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공업지대를 통과하며 대기 오염물질이 묻어오기 때문에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들은 황사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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