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기업에 국내 카지노 시장 사상 첫 개방
입력 2014.03.18 (18:59)
수정 2014.03.1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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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카지노 시장에 사상 처음으로 외국 기업이 진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천 영종도에 카지노가 허가됨에 따라 이 일대가 한국판 라스베가스로 변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 영종도 미단 시티입니다.
2008년 기반공사 착공 후 허허벌판 상태였던 이곳에 사상 최초로 외국인 기업이 설립하는 카지노가 들어섭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외국계 회사인 리포시저스 코리아의 카지노 설립안 사전 심사 결과 적합 통보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리포시저스 코리아는 중국과 미국계 합자 회사로, 계획대로라면 2018년에는 영종도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호텔 등이 만들어집니다.
또 2023년까지는 2조3천 억원이 투입돼 미국 라스베가스식 복합 리조트가 완성됩니다.
문체부는 외국 관광객 유치와 관광 인프라 확충, 그리고 국내 카지노 사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예상되는 부작용에 대한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투자 이행 실적과 회계 감사 보고 등 정부의 권고 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사전 허가를 취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기홍(문체부 관광국장) : "이번 적합 통보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에 대한 예비 허가의 성격이며 그 자체로 카지노 허가권이 부여된 것은 아닙니다."
또 내국인 출입 우려 등을 고려해 카지노 허가 유효 기간을 3년으로 제한하고, 사업권을 넘길 때는 문체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국내 카지노 시장에 사상 처음으로 외국 기업이 진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천 영종도에 카지노가 허가됨에 따라 이 일대가 한국판 라스베가스로 변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 영종도 미단 시티입니다.
2008년 기반공사 착공 후 허허벌판 상태였던 이곳에 사상 최초로 외국인 기업이 설립하는 카지노가 들어섭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외국계 회사인 리포시저스 코리아의 카지노 설립안 사전 심사 결과 적합 통보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리포시저스 코리아는 중국과 미국계 합자 회사로, 계획대로라면 2018년에는 영종도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호텔 등이 만들어집니다.
또 2023년까지는 2조3천 억원이 투입돼 미국 라스베가스식 복합 리조트가 완성됩니다.
문체부는 외국 관광객 유치와 관광 인프라 확충, 그리고 국내 카지노 사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예상되는 부작용에 대한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투자 이행 실적과 회계 감사 보고 등 정부의 권고 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사전 허가를 취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기홍(문체부 관광국장) : "이번 적합 통보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에 대한 예비 허가의 성격이며 그 자체로 카지노 허가권이 부여된 것은 아닙니다."
또 내국인 출입 우려 등을 고려해 카지노 허가 유효 기간을 3년으로 제한하고, 사업권을 넘길 때는 문체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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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 기업에 국내 카지노 시장 사상 첫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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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18 19:04:43
- 수정2014-03-18 21: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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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카지노 시장에 사상 처음으로 외국 기업이 진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천 영종도에 카지노가 허가됨에 따라 이 일대가 한국판 라스베가스로 변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 영종도 미단 시티입니다.
2008년 기반공사 착공 후 허허벌판 상태였던 이곳에 사상 최초로 외국인 기업이 설립하는 카지노가 들어섭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외국계 회사인 리포시저스 코리아의 카지노 설립안 사전 심사 결과 적합 통보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리포시저스 코리아는 중국과 미국계 합자 회사로, 계획대로라면 2018년에는 영종도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호텔 등이 만들어집니다.
또 2023년까지는 2조3천 억원이 투입돼 미국 라스베가스식 복합 리조트가 완성됩니다.
문체부는 외국 관광객 유치와 관광 인프라 확충, 그리고 국내 카지노 사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예상되는 부작용에 대한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투자 이행 실적과 회계 감사 보고 등 정부의 권고 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사전 허가를 취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기홍(문체부 관광국장) : "이번 적합 통보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에 대한 예비 허가의 성격이며 그 자체로 카지노 허가권이 부여된 것은 아닙니다."
또 내국인 출입 우려 등을 고려해 카지노 허가 유효 기간을 3년으로 제한하고, 사업권을 넘길 때는 문체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국내 카지노 시장에 사상 처음으로 외국 기업이 진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천 영종도에 카지노가 허가됨에 따라 이 일대가 한국판 라스베가스로 변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 영종도 미단 시티입니다.
2008년 기반공사 착공 후 허허벌판 상태였던 이곳에 사상 최초로 외국인 기업이 설립하는 카지노가 들어섭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외국계 회사인 리포시저스 코리아의 카지노 설립안 사전 심사 결과 적합 통보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리포시저스 코리아는 중국과 미국계 합자 회사로, 계획대로라면 2018년에는 영종도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호텔 등이 만들어집니다.
또 2023년까지는 2조3천 억원이 투입돼 미국 라스베가스식 복합 리조트가 완성됩니다.
문체부는 외국 관광객 유치와 관광 인프라 확충, 그리고 국내 카지노 사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예상되는 부작용에 대한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투자 이행 실적과 회계 감사 보고 등 정부의 권고 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사전 허가를 취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기홍(문체부 관광국장) : "이번 적합 통보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에 대한 예비 허가의 성격이며 그 자체로 카지노 허가권이 부여된 것은 아닙니다."
또 내국인 출입 우려 등을 고려해 카지노 허가 유효 기간을 3년으로 제한하고, 사업권을 넘길 때는 문체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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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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