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교통사고 잇따라…10여 명 사상자 발생

밤 사이 교통 사고가 잇따라 4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송파구 송파구청 사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시내 버스를 54살 연모 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연 씨와 버스 승객 20살 이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또 사고 여파로 인근에서 운행 중이던 차량 5대가 파손됐습니다.

앞서 어젯밤 8시 20분쯤에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삼거리에 승용차 두 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23살 김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운전자 24살 조모 씨 등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