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광역급행버스 44개 노선으로 확대

입력 2014.03.20 (06:40) 수정 2014.03.2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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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도시권 광역급행버스가 현재 2개 노선에서 2020년까지 44개 노선으로 대폭 늘어납니다.

대도시권 평균 통행속도가 지금보다 15% 정도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재 강서와 청라, 하남과 천호 등 수도권에서 2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는 광역급행버스.

정부가 이처럼 대도시와 인접 지역을 이어주는 광역급행버스 노선을 대폭 늘리는 계획을 추진합니다.

오는 2020년까지 44개 노선으로 확대해 대중교통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겁니다.

앞으로 추진될 광역급행버스는 노선은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수도권 24개, 부산·울산권 2개, 대구권 6개, 광주권 3개, 대전권 9개 등입니다.

정부는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열린 국가교통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 변경안을 의결했습니다.

광역급행버스 노선이 늘어나면 대도시권 평균 통행속도도 현재 시속 36.4㎞에서 시속 41.7㎞로 15%가량 빨라질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습니다.

또 1km당 평균 인프라 구축비용도 30억 원으로 지하철이나 경전철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광역교통기본계획은 장기 계획이므로 앞으로 시행계획이 나와야 노선 수가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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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까지 광역급행버스 44개 노선으로 확대
    • 입력 2014-03-20 06:42:02
    • 수정2014-03-20 07:38:1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대도시권 광역급행버스가 현재 2개 노선에서 2020년까지 44개 노선으로 대폭 늘어납니다.

대도시권 평균 통행속도가 지금보다 15% 정도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재 강서와 청라, 하남과 천호 등 수도권에서 2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는 광역급행버스.

정부가 이처럼 대도시와 인접 지역을 이어주는 광역급행버스 노선을 대폭 늘리는 계획을 추진합니다.

오는 2020년까지 44개 노선으로 확대해 대중교통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겁니다.

앞으로 추진될 광역급행버스는 노선은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수도권 24개, 부산·울산권 2개, 대구권 6개, 광주권 3개, 대전권 9개 등입니다.

정부는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열린 국가교통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 변경안을 의결했습니다.

광역급행버스 노선이 늘어나면 대도시권 평균 통행속도도 현재 시속 36.4㎞에서 시속 41.7㎞로 15%가량 빨라질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습니다.

또 1km당 평균 인프라 구축비용도 30억 원으로 지하철이나 경전철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광역교통기본계획은 장기 계획이므로 앞으로 시행계획이 나와야 노선 수가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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