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원월드센터’ 첨탑까지 제지없이 잠입 ‘충격’

입력 2014.03.21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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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 소년이 한밤중에 미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뉴욕 맨해튼의 원월드트레이드센터 꼭대기까지 잠입해 보안상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뉴욕 현지언론에 따르면 뉴저지주에 사는 저스틴 카스케호 군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전 6시 '9·11 테러'로 무너진 옛 세계무역센터 자리에 새로 세워지는 원월드트레이드센터 건물 꼭대기 첨탑 위에서 사진을 찍은 뒤 내려와 1층에서 발견됐습니다.

카스케호 군은 경찰 조사에서 공사장 주위를 돌아다니며 경비상의 허점을 발견한 뒤 담의 작은 구멍을 통해 현장에 들어갔다고 진술했습니다.

104층까지는 계단을 이용해 올라갔으며, 104층에서 졸고 있는 경비원을 지나 옥상에서 첨탑의 안테나까지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갔다고 상세히 말했습니다.

카스케호군은 첨탑에서 무려 2시간이나 사진을 찍으며 경치를 즐겼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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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1 ‘원월드센터’ 첨탑까지 제지없이 잠입 ‘충격’
    • 입력 2014-03-21 06:08:14
    국제
16살 소년이 한밤중에 미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뉴욕 맨해튼의 원월드트레이드센터 꼭대기까지 잠입해 보안상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뉴욕 현지언론에 따르면 뉴저지주에 사는 저스틴 카스케호 군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전 6시 '9·11 테러'로 무너진 옛 세계무역센터 자리에 새로 세워지는 원월드트레이드센터 건물 꼭대기 첨탑 위에서 사진을 찍은 뒤 내려와 1층에서 발견됐습니다. 카스케호 군은 경찰 조사에서 공사장 주위를 돌아다니며 경비상의 허점을 발견한 뒤 담의 작은 구멍을 통해 현장에 들어갔다고 진술했습니다. 104층까지는 계단을 이용해 올라갔으며, 104층에서 졸고 있는 경비원을 지나 옥상에서 첨탑의 안테나까지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갔다고 상세히 말했습니다. 카스케호군은 첨탑에서 무려 2시간이나 사진을 찍으며 경치를 즐겼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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