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상을 함께”…‘스마트폰 개인비서’ 시대

입력 2014.03.21 (06:43) 수정 2014.03.21 (07: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요즘 사무실에서 일할 때뿐 아니라 길을 걸을 때, 잠잘 때도 스마트폰을 곁에 두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스마트폰이 나의 일상을 자동으로 기록해주거나 우울할 때 음악을 들려주는 기능까지 갖추기 시작해 '스마트폰 개인비서'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박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리를 걷고 커피를 마시고 휴식을 취하고...

별 생각없이 보내는 일상을 항상 곁에 있는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기록합니다.

수면시간, 이동거리, 식사 약속과 음식값까지 스마트폰에 정리된 데이터로 가계부나 일정 관리 등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전진수(SK텔레콤 ICT기술원 매니저) : "일상의 정보들이 스마트폰의 상황 정보를 기반으로 제공되면 점차 진화돼 고객이 인지하지 못하는 생활패턴까지 인지하고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할 수 있습니다."

이 칫솔과 연결된 스마트폰은 양치질 시간과 강도까지 알려줍니다.

또 무단 침입자를 감지하고 사진을 찍어 집주인에게 알려주기로 합니다.

사용자의 표정을 읽어 기분에 따라 음악을 권해주는 스마트폰도 있습니다.

이제 스마트폰은 전화 통화나 정보 검색을 넘어 다양한 생활 기기들과 연결되어야 가치가 있습니다.

<인터뷰> 심수민(KT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 : "모든 사물들과 네트워크 연결됨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고도화된 컴퓨팅능력으로 해석해 사용자 일상에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일종의 개인비서로 발달하게 될 것."

국내에서도 관련 규제와 인증 제도가 완화됨에 따라 의료와 자동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스마트폰이 융합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하루 일상을 함께”…‘스마트폰 개인비서’ 시대
    • 입력 2014-03-21 06:45:51
    • 수정2014-03-21 07:38:4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요즘 사무실에서 일할 때뿐 아니라 길을 걸을 때, 잠잘 때도 스마트폰을 곁에 두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스마트폰이 나의 일상을 자동으로 기록해주거나 우울할 때 음악을 들려주는 기능까지 갖추기 시작해 '스마트폰 개인비서'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박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리를 걷고 커피를 마시고 휴식을 취하고...

별 생각없이 보내는 일상을 항상 곁에 있는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기록합니다.

수면시간, 이동거리, 식사 약속과 음식값까지 스마트폰에 정리된 데이터로 가계부나 일정 관리 등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전진수(SK텔레콤 ICT기술원 매니저) : "일상의 정보들이 스마트폰의 상황 정보를 기반으로 제공되면 점차 진화돼 고객이 인지하지 못하는 생활패턴까지 인지하고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할 수 있습니다."

이 칫솔과 연결된 스마트폰은 양치질 시간과 강도까지 알려줍니다.

또 무단 침입자를 감지하고 사진을 찍어 집주인에게 알려주기로 합니다.

사용자의 표정을 읽어 기분에 따라 음악을 권해주는 스마트폰도 있습니다.

이제 스마트폰은 전화 통화나 정보 검색을 넘어 다양한 생활 기기들과 연결되어야 가치가 있습니다.

<인터뷰> 심수민(KT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 : "모든 사물들과 네트워크 연결됨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고도화된 컴퓨팅능력으로 해석해 사용자 일상에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일종의 개인비서로 발달하게 될 것."

국내에서도 관련 규제와 인증 제도가 완화됨에 따라 의료와 자동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스마트폰이 융합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