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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다음 달 최고인민회의 개최…권력 구조 개편 예상
입력 2014.03.21 (07:22) 수정 2014.03.21 (08:15)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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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장성택 처형 이후 처음으로 다음달 9일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국방위원회와 내각 등 주요 국가기구의 인선과 함께 김정은 1인 지배체제를 가속화하는 국가통치시스템의 개편도 예상됩니다.

박진희 북한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새로 구성된 13기 최고인민회의 첫 회의를 다음달 9일 개최합니다.

북한 관영매체들은 회의 소집 소식을 일제히 발표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1차 회의를 주체 103, 2014년 4월 9일 평양에서 소집한다."

헌법상의 최고주권 기관인 최고인민회의에서는 국방위원회와 내각 등 주요 보직에 대한 인사와 함께 예산안 심의, 헌법 개정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국방위원회는 장성택의 처형으로 부위원장 자리 하나가 비어있고, 위원 가운데 리명수 전 인민보안부장과 백세봉 제2경제위원장이 대의원 선거에서 탈락해 대규모 개편이 불가피합니다.

올해 여든여섯 살의 고령인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정계를 은퇴하고, 김정은 자신이 국가수반을 겸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인터뷰> 정성장(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김정은은 과거 김일성처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국가를 대표하는 방향으로 헌법을 개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고인민회의에 앞서 북한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소집해 당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하는 등 당·정·군의 체제 정비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큽니다.

KBS 뉴스 박진희입니다.
  • 북, 다음 달 최고인민회의 개최…권력 구조 개편 예상
    • 입력 2014-03-21 07:24:54
    • 수정2014-03-21 08:15:07
    뉴스광장
<앵커 멘트>

북한이 장성택 처형 이후 처음으로 다음달 9일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국방위원회와 내각 등 주요 국가기구의 인선과 함께 김정은 1인 지배체제를 가속화하는 국가통치시스템의 개편도 예상됩니다.

박진희 북한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새로 구성된 13기 최고인민회의 첫 회의를 다음달 9일 개최합니다.

북한 관영매체들은 회의 소집 소식을 일제히 발표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1차 회의를 주체 103, 2014년 4월 9일 평양에서 소집한다."

헌법상의 최고주권 기관인 최고인민회의에서는 국방위원회와 내각 등 주요 보직에 대한 인사와 함께 예산안 심의, 헌법 개정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국방위원회는 장성택의 처형으로 부위원장 자리 하나가 비어있고, 위원 가운데 리명수 전 인민보안부장과 백세봉 제2경제위원장이 대의원 선거에서 탈락해 대규모 개편이 불가피합니다.

올해 여든여섯 살의 고령인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정계를 은퇴하고, 김정은 자신이 국가수반을 겸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인터뷰> 정성장(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김정은은 과거 김일성처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국가를 대표하는 방향으로 헌법을 개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고인민회의에 앞서 북한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소집해 당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하는 등 당·정·군의 체제 정비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큽니다.

KBS 뉴스 박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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