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벌거벗은 채 자전거 탄 이유는? 외

입력 2014.03.21 (08:09) 수정 2014.03.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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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조충현입니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자전거 타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자전거 교통사고 주의해야겠죠.

영국에선 자전거 사고를 줄이기 위해 한 남성이 기꺼이 옷을 벗었다고 합니다.

<리포트>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런던 거리에 나타난 한 남성.

헬멧과 신발만 착용한 채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는데요.

운전하던 사람들도 지나가던 사람들도 이 남성에게 시선을 빼앗기고 맙니다. 아니 대낮에 이게 무슨 일이죠?

사실 이 영상은 영국 자동차 협회에서 만든 자전거 도로안전 캠페인 광고인데요.

자동차 운전자들이 사이드미러로 벌거벗은 남성을 바라봤듯이, 자전거가 오는지 거울을 통해 늘 확인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우연히 포착된 구조의 순간

<앵커 멘트>

최근 소형 카메라의 사용이 대중화되면서 우연히 사고 현장이 포착되는 일이 종종 있는데요.

오스트리아 설산에서 우연히 촬영된 사고 영상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오스트리아의 다흐 슈타인 산 정상에서 스키를 즐기는 한 여성.

휴가차 찾은 이곳에서 자신의 스키 실력을 카메라에 담고 있었는데요.

잘 내려오나 싶더니만 방향을 틀다 그만 넘어지고 맙니다.

잠시 후, 거친 눈보라를 일으키며 다가오는 구조대 헬리콥터. 가파른 내리막이라 접근이 쉽지 않은 모양인데요.

의도치 않게 아찔한 사고의 순간도 긴박한 구조의 순간도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이 여성, 사고로 발목이 부러졌다는데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산악 자전거, 나무로 만들었어요

시원하게 길을 내달리는 산악자전거 한 대.

놀라지 마세요~ 이 자전거의 최저 가격이 무려 1만 달러 우리 돈 천만 원이 조금 넘는다고 합니다.

황금이라도 칠해져 있는 걸까요~

그게 아니라 나무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자전거로서의 성능도 뛰어나지만 나무를 자르고 다듬는 전 과정을 수작업으로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급스럽지만 마음 놓고 탈 수나 있을까요.

예술 작품 아니면 쓰레기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가정집 앞마당.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저건, 변기 아닌가요?

가까이에서 보니 변기, 휴지, 세면대까지 흉물스럽게 나무에 박혀 있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보기 안 좋다며 불만을 제기했지만, 집주인은 예술작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는데요.

과연 이걸 예술로 봐야 할까요?

쓰레기 투기로 봐야 할까요?

나들이철 도시락 이렇게 싸세요!

<앵커 멘트>

날씨가 풀리면서 주말을 맞아 교외로 나들이 가려는 분들 많을 텐데요.

도시락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고민이라면, 이렇게 해보는 건 어떨까요?

<리포트>

소풍이나 나들이에 빼놓을 수 없는 도시락!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메뉴 선정이죠~

김밥이나 샌드위치도 좋지만 기온과 이동시간을 고려해 쌈밥같이 간편한 메뉴는 어떠세요?

<인터뷰> 문미선(요리연구가) : “따뜻한 날씨에는 상온에 오래 놓아두는 도시락의 특성상 음식이 변질되어 쉽게 상하기 때문에 메뉴를 선정할 때는 상온에 오래 둬도 괜찮고 식어도 맛있는 메뉴인 쌈밥과 같은 간편한 메뉴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살짝 데친 채소 잎에 쌈장을 얹고 밥을 넣어 둥글게 말아주면 완성!

손으로 집어먹기도 편하고 식어서 맛이 없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 도시락 메뉴로는 딱이겠죠?

반찬으로 김치 대신 치커리, 양상추 등 단단한 채소를 이용해 샐러드를 곁들이면 맛은 물론 영양도 챙길 수 있는데요.

샐러드 채소가 시들해질까 걱정될 때 식초와 설탕을 1숟갈씩 넣고 섞은 물에 담갔다 꺼내주면 채소의 싱싱함이 오래 유지된다니 꼭 해보시고요~

소스는 미리 뿌리면 눅눅해질 수 있으니까 용기에 따로 담아 준비합니다.

출발하기 전, 예쁘게 도시락에 담았는데 막상 열어보면 흐트러져 있을 때가 많죠.

<인터뷰> 문미선(요리연구가) : “나무 꼬지를 활용해서 한입 크기로 준비한 음식들을 꽂아 고정시키거나 유산지로 하나씩 포장하면 보기에도 예쁘고 먹기에도 간편하면서 음식이 뒤엉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이 완성되면 이제 포장해서 가져가는 일만 남았는데요~ 도시락을 쌓는데도 요령이 있습니다.

뜨거운 열기는 위로 올라가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샐러드나 과일은 아래에 김밥이나 쌈밥 같은 음식은 맨 위로 올려야 눅눅하지 않고 맛있는 도시락을 먹을 수 있다는 점 꼭 참고 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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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벌거벗은 채 자전거 탄 이유는? 외
    • 입력 2014-03-21 08:27:48
    • 수정2014-03-21 0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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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조충현입니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자전거 타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자전거 교통사고 주의해야겠죠.

영국에선 자전거 사고를 줄이기 위해 한 남성이 기꺼이 옷을 벗었다고 합니다.

<리포트>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런던 거리에 나타난 한 남성.

헬멧과 신발만 착용한 채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는데요.

운전하던 사람들도 지나가던 사람들도 이 남성에게 시선을 빼앗기고 맙니다. 아니 대낮에 이게 무슨 일이죠?

사실 이 영상은 영국 자동차 협회에서 만든 자전거 도로안전 캠페인 광고인데요.

자동차 운전자들이 사이드미러로 벌거벗은 남성을 바라봤듯이, 자전거가 오는지 거울을 통해 늘 확인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우연히 포착된 구조의 순간

<앵커 멘트>

최근 소형 카메라의 사용이 대중화되면서 우연히 사고 현장이 포착되는 일이 종종 있는데요.

오스트리아 설산에서 우연히 촬영된 사고 영상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오스트리아의 다흐 슈타인 산 정상에서 스키를 즐기는 한 여성.

휴가차 찾은 이곳에서 자신의 스키 실력을 카메라에 담고 있었는데요.

잘 내려오나 싶더니만 방향을 틀다 그만 넘어지고 맙니다.

잠시 후, 거친 눈보라를 일으키며 다가오는 구조대 헬리콥터. 가파른 내리막이라 접근이 쉽지 않은 모양인데요.

의도치 않게 아찔한 사고의 순간도 긴박한 구조의 순간도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이 여성, 사고로 발목이 부러졌다는데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산악 자전거, 나무로 만들었어요

시원하게 길을 내달리는 산악자전거 한 대.

놀라지 마세요~ 이 자전거의 최저 가격이 무려 1만 달러 우리 돈 천만 원이 조금 넘는다고 합니다.

황금이라도 칠해져 있는 걸까요~

그게 아니라 나무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자전거로서의 성능도 뛰어나지만 나무를 자르고 다듬는 전 과정을 수작업으로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급스럽지만 마음 놓고 탈 수나 있을까요.

예술 작품 아니면 쓰레기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가정집 앞마당.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저건, 변기 아닌가요?

가까이에서 보니 변기, 휴지, 세면대까지 흉물스럽게 나무에 박혀 있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보기 안 좋다며 불만을 제기했지만, 집주인은 예술작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는데요.

과연 이걸 예술로 봐야 할까요?

쓰레기 투기로 봐야 할까요?

나들이철 도시락 이렇게 싸세요!

<앵커 멘트>

날씨가 풀리면서 주말을 맞아 교외로 나들이 가려는 분들 많을 텐데요.

도시락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고민이라면, 이렇게 해보는 건 어떨까요?

<리포트>

소풍이나 나들이에 빼놓을 수 없는 도시락!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메뉴 선정이죠~

김밥이나 샌드위치도 좋지만 기온과 이동시간을 고려해 쌈밥같이 간편한 메뉴는 어떠세요?

<인터뷰> 문미선(요리연구가) : “따뜻한 날씨에는 상온에 오래 놓아두는 도시락의 특성상 음식이 변질되어 쉽게 상하기 때문에 메뉴를 선정할 때는 상온에 오래 둬도 괜찮고 식어도 맛있는 메뉴인 쌈밥과 같은 간편한 메뉴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살짝 데친 채소 잎에 쌈장을 얹고 밥을 넣어 둥글게 말아주면 완성!

손으로 집어먹기도 편하고 식어서 맛이 없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 도시락 메뉴로는 딱이겠죠?

반찬으로 김치 대신 치커리, 양상추 등 단단한 채소를 이용해 샐러드를 곁들이면 맛은 물론 영양도 챙길 수 있는데요.

샐러드 채소가 시들해질까 걱정될 때 식초와 설탕을 1숟갈씩 넣고 섞은 물에 담갔다 꺼내주면 채소의 싱싱함이 오래 유지된다니 꼭 해보시고요~

소스는 미리 뿌리면 눅눅해질 수 있으니까 용기에 따로 담아 준비합니다.

출발하기 전, 예쁘게 도시락에 담았는데 막상 열어보면 흐트러져 있을 때가 많죠.

<인터뷰> 문미선(요리연구가) : “나무 꼬지를 활용해서 한입 크기로 준비한 음식들을 꽂아 고정시키거나 유산지로 하나씩 포장하면 보기에도 예쁘고 먹기에도 간편하면서 음식이 뒤엉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이 완성되면 이제 포장해서 가져가는 일만 남았는데요~ 도시락을 쌓는데도 요령이 있습니다.

뜨거운 열기는 위로 올라가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샐러드나 과일은 아래에 김밥이나 쌈밥 같은 음식은 맨 위로 올려야 눅눅하지 않고 맛있는 도시락을 먹을 수 있다는 점 꼭 참고 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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