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중퇴율 10%나 돼

입력 2014.03.21 (09:50) 수정 2014.03.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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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의 한해 대학 입학생은 60여만명.

이 가운데 중퇴자가 10%인 6만명이나 됩니다.

<리포트>

도쿄에 사는 24살 남성.

3년전, 대학을 중퇴했습니다.

결석이 늘면서 학점을 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대학 중퇴 남성 요즘은 모두 대학에 가잖아요. 별로 하고 싶은 일도 없었습니다.

이처럼 목적 없이 대학에 진학하는 젊은이들이 늘면서 중퇴자도 함께 늘고 있습니다.

국립 가나자와 대학.

학생들이 출석 확인장치에 학생증을 대면 데이터가 담당 교수에게 전송됩니다.

결석이 3주일간 계속되면, 교수가 학생에게 전화를 걸어 지도합니다.

수업에 자주 빠지면 본인 스스로나 학교 측에서 중퇴를 결정합니다.

나가노현의 한 대학.

10년 전, 전체 학생의 17%가 중퇴할 정도로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담당 교수의 일대일 지도 등 꾸준한 노력으로 면학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고, 지난해 이 대학의 중퇴율은 8%로 줄어들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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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중퇴율 10%나 돼
    • 입력 2014-03-21 09:53:07
    • 수정2014-03-21 10: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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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의 한해 대학 입학생은 60여만명.

이 가운데 중퇴자가 10%인 6만명이나 됩니다.

<리포트>

도쿄에 사는 24살 남성.

3년전, 대학을 중퇴했습니다.

결석이 늘면서 학점을 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대학 중퇴 남성 요즘은 모두 대학에 가잖아요. 별로 하고 싶은 일도 없었습니다.

이처럼 목적 없이 대학에 진학하는 젊은이들이 늘면서 중퇴자도 함께 늘고 있습니다.

국립 가나자와 대학.

학생들이 출석 확인장치에 학생증을 대면 데이터가 담당 교수에게 전송됩니다.

결석이 3주일간 계속되면, 교수가 학생에게 전화를 걸어 지도합니다.

수업에 자주 빠지면 본인 스스로나 학교 측에서 중퇴를 결정합니다.

나가노현의 한 대학.

10년 전, 전체 학생의 17%가 중퇴할 정도로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담당 교수의 일대일 지도 등 꾸준한 노력으로 면학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고, 지난해 이 대학의 중퇴율은 8%로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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