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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미 대학농구 또 32강행 ‘이변’
입력 2014.03.21 (10:03) 연합뉴스
하버드 대학의 '공부 벌레'들이 미국 대학농구 토너먼트 32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다시 한번 연출했다.

하버드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의 스포케인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 동부지구 64강전에서 신시내티대를 61-57로 꺾었다.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이 대회에서 하버드대가 승리를 거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 대회에 진출한 횟수도 이번이 4번째에 불과할 정도로 경험이 일천하다.

하버드대는 지난해 대회 64강에서 강호 뉴멕시코대를 꺾고 사상 첫 승리를 거뒀고 32강에서는 애리조나대에 패배했다.

1946년 처음 NCAA 토너먼트에 올랐던 하버드대는 토미 아마커 감독이 첫 흑인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최근 3년 연속 이 무대를 밟았다.

하버드대는 다른 학교와 달리 체육특기자 장학금 제도가 없어 일반 학생들이 팀을 꾸린다.

중서부, 서부, 남부, 동부의 4개 지구로 나뉘어 벌어지는 이번 토너먼트에서 하버드대는 동부지구 16개팀 가운데 하위권인 12번 시드를 받았고 신시내티대는 5번 시드였다.

지난해 파란을 일으킨 하버드대이지만 올해에는 이변을 일으키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신시내티는 끈끈한 수비력으로 이름이 높을 뿐 아니라 숀 킬패트릭이라는 정상급 에이스가 버틴 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뚜껑을 열자 하버드대는 전반전 중반 9-6으로 앞서나간 뒤 한 번도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킬패트릭은 경기 후 "하버드대가 수비를 매우 잘했고 우리는 계속 득점 기회를 놓쳤다"면서 패배를 인정했다.

하버드대는 델라웨어대를 꺾은 미시간주립대와 23일 같은 장소에서 32강전을 치른다.
  • 하버드대, 미 대학농구 또 32강행 ‘이변’
    • 입력 2014-03-21 10:03:03
    연합뉴스
하버드 대학의 '공부 벌레'들이 미국 대학농구 토너먼트 32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다시 한번 연출했다.

하버드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의 스포케인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 동부지구 64강전에서 신시내티대를 61-57로 꺾었다.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이 대회에서 하버드대가 승리를 거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 대회에 진출한 횟수도 이번이 4번째에 불과할 정도로 경험이 일천하다.

하버드대는 지난해 대회 64강에서 강호 뉴멕시코대를 꺾고 사상 첫 승리를 거뒀고 32강에서는 애리조나대에 패배했다.

1946년 처음 NCAA 토너먼트에 올랐던 하버드대는 토미 아마커 감독이 첫 흑인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최근 3년 연속 이 무대를 밟았다.

하버드대는 다른 학교와 달리 체육특기자 장학금 제도가 없어 일반 학생들이 팀을 꾸린다.

중서부, 서부, 남부, 동부의 4개 지구로 나뉘어 벌어지는 이번 토너먼트에서 하버드대는 동부지구 16개팀 가운데 하위권인 12번 시드를 받았고 신시내티대는 5번 시드였다.

지난해 파란을 일으킨 하버드대이지만 올해에는 이변을 일으키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신시내티는 끈끈한 수비력으로 이름이 높을 뿐 아니라 숀 킬패트릭이라는 정상급 에이스가 버틴 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뚜껑을 열자 하버드대는 전반전 중반 9-6으로 앞서나간 뒤 한 번도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킬패트릭은 경기 후 "하버드대가 수비를 매우 잘했고 우리는 계속 득점 기회를 놓쳤다"면서 패배를 인정했다.

하버드대는 델라웨어대를 꺾은 미시간주립대와 23일 같은 장소에서 32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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