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vs 경희’ 대학농구리그 24일 개막

입력 2014.03.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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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가 24일 고려대와 경희대의 맞대결로 막을 올린다.

올해 대학농구리그는 6월19일까지 정규리그가 진행되며 8월 말부터 6강 플레이오프를 시작, 9월에 3전2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대학 최강을 가려낸다.

12개 학교가 2개 조로 나뉘어 벌이는 정규리그는 팀당 16경기를 치른다. 같은 조의 학교와 2번 맞붙고 다른 조 팀과는 한 차례만 대결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성적에 따라 A조에는 경희, 한양, 건국, 동국, 명지, 성균관대가 편성됐고 B조는 연세, 고려, 상명, 중앙, 단국, 조선대가 들어갔다.

이승현, 이종현 등이 골밑을 지키는 고려대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연세대와 경희대의 도전이 예상된다.

경희대는 김종규, 김민구, 두경민 등이 졸업하면서 전력이 약해졌으나 지난달 MBC배 결승에서 고려대와 접전을 벌인 끝에 1점 차로 분패하는 등 아직 강자의 면모를 유지하고 있다.

최부영 감독이 농구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김현국 감독, 최명도 코치 체제로 치르는 첫 대회다.

김남기 감독과 김상준 감독을 새 사령탑에 선임한 명지대와 성균관대의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또 지난해 6강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킨 상명대와 반대로 6강 진출에 실패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전통의 강호' 중앙대가 올해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관전 포인트다.

정규리그 성적에 따라 A, B조 관계없이 상위 6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오르게 되며 이 가운데 1,2위는 4강에 직행해 우승팀을 가린다.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은 모두 3전2승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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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 vs 경희’ 대학농구리그 24일 개막
    • 입력 2014-03-21 10:03:03
    연합뉴스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가 24일 고려대와 경희대의 맞대결로 막을 올린다. 올해 대학농구리그는 6월19일까지 정규리그가 진행되며 8월 말부터 6강 플레이오프를 시작, 9월에 3전2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대학 최강을 가려낸다. 12개 학교가 2개 조로 나뉘어 벌이는 정규리그는 팀당 16경기를 치른다. 같은 조의 학교와 2번 맞붙고 다른 조 팀과는 한 차례만 대결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성적에 따라 A조에는 경희, 한양, 건국, 동국, 명지, 성균관대가 편성됐고 B조는 연세, 고려, 상명, 중앙, 단국, 조선대가 들어갔다. 이승현, 이종현 등이 골밑을 지키는 고려대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연세대와 경희대의 도전이 예상된다. 경희대는 김종규, 김민구, 두경민 등이 졸업하면서 전력이 약해졌으나 지난달 MBC배 결승에서 고려대와 접전을 벌인 끝에 1점 차로 분패하는 등 아직 강자의 면모를 유지하고 있다. 최부영 감독이 농구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김현국 감독, 최명도 코치 체제로 치르는 첫 대회다. 김남기 감독과 김상준 감독을 새 사령탑에 선임한 명지대와 성균관대의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또 지난해 6강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킨 상명대와 반대로 6강 진출에 실패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전통의 강호' 중앙대가 올해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관전 포인트다. 정규리그 성적에 따라 A, B조 관계없이 상위 6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오르게 되며 이 가운데 1,2위는 4강에 직행해 우승팀을 가린다.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은 모두 3전2승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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