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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2차전 앞둔 KGC-GS, 필승 과제는?
입력 2014.03.21 (10:03) 수정 2014.03.21 (20:55) 연합뉴스
여자 프로배구 플레이오프(3전2승제) 2차전을 앞두고 KGC인삼공사는 외국인 주포 조이스 고메스 다 시우바(브라질)의 컨디션 회복이 관건이다.

1차전을 챙기면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5부 능선을 넘은 GS칼텍스는 서브 리시브를 보완해 좀 더 편안하게 경기를 치르겠다는 심산이다.

20일 경기도 평택 이충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GS칼텍스가 외국인 용병 싸움에서 완승을 거두며 3-0으로 KGC인삼공사를 완파했다.

GS칼텍스는 KGC인삼공사의 날카로운 서브에 서브 리시브가 흔들려 몇 차례 애를 먹었다.

다행히 외국인 공격수 베띠 데라크루즈(34득점·도미니카공화국)가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발휘해준 덕에 1차전 승리를 챙길 수 있었지만 약한 서브 리시브는 언제든 GS칼텍스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GS칼텍스가 서브 리시브를 살리는 데 가장 중심이 되는 인물은 한송이다.

한송이는 1차전에서 15차례 서브 리시브를 시도했으나 단 2개만을 정확하게 연결했다.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다.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은 "한송이가 기록(정규리그 성공률 36.40%)상으로는 절대 리시브가 나쁜 선수라고는 볼 수 없다"며 "그런데 마음이 약해서 한번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면 전반적인 경기력에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상대를 편하게 이기기 위해서는 서브 리시브가 돼야 한다"며 "그래야 세트 플레이로 상대 블로킹과 수비를 흔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1차전 블로킹에서 6-6으로 맞서 평균 신장에서의 열세를 극복한 KGC인삼공사는 뜻밖에 조이스가 고전하면서 패배를 면치 못했다.

이날 경기 내내 표정이 어둡던 조이스는 공격성공률이 32.07%까지 떨어지며 18점을 뽑는 데 그쳤다. 정규리그 득점 1위(1천9점)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외국인 싸움에서 진 것이라고 총평을 내린 이성희 KGC감독은 "고비 때 조이스가 좀 해줬으며 힘들지 않았을 것"이라며 "상대가 잘 막았다기보다는 본인 스스로 못한 것"이라고 조이스를 채찍질했다.

그러면서 "2차전까지 조이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게 관건"이라며 "조이스의 심리적인 안정이 경기를 풀어갈 방법"이라고 단언했다.

22일 2차전까지 남은 시간은 하루다. 플레이오프가 2차전에서 막을 내릴지 3차전까지 이어질지는 이들 두 팀이 얼마나 당면 과제를 잘 해결하느냐에 달렸다.
  • PO 2차전 앞둔 KGC-GS, 필승 과제는?
    • 입력 2014-03-21 10:03:03
    • 수정2014-03-21 20:55:45
    연합뉴스
여자 프로배구 플레이오프(3전2승제) 2차전을 앞두고 KGC인삼공사는 외국인 주포 조이스 고메스 다 시우바(브라질)의 컨디션 회복이 관건이다.

1차전을 챙기면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5부 능선을 넘은 GS칼텍스는 서브 리시브를 보완해 좀 더 편안하게 경기를 치르겠다는 심산이다.

20일 경기도 평택 이충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GS칼텍스가 외국인 용병 싸움에서 완승을 거두며 3-0으로 KGC인삼공사를 완파했다.

GS칼텍스는 KGC인삼공사의 날카로운 서브에 서브 리시브가 흔들려 몇 차례 애를 먹었다.

다행히 외국인 공격수 베띠 데라크루즈(34득점·도미니카공화국)가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발휘해준 덕에 1차전 승리를 챙길 수 있었지만 약한 서브 리시브는 언제든 GS칼텍스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GS칼텍스가 서브 리시브를 살리는 데 가장 중심이 되는 인물은 한송이다.

한송이는 1차전에서 15차례 서브 리시브를 시도했으나 단 2개만을 정확하게 연결했다.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다.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은 "한송이가 기록(정규리그 성공률 36.40%)상으로는 절대 리시브가 나쁜 선수라고는 볼 수 없다"며 "그런데 마음이 약해서 한번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면 전반적인 경기력에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상대를 편하게 이기기 위해서는 서브 리시브가 돼야 한다"며 "그래야 세트 플레이로 상대 블로킹과 수비를 흔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1차전 블로킹에서 6-6으로 맞서 평균 신장에서의 열세를 극복한 KGC인삼공사는 뜻밖에 조이스가 고전하면서 패배를 면치 못했다.

이날 경기 내내 표정이 어둡던 조이스는 공격성공률이 32.07%까지 떨어지며 18점을 뽑는 데 그쳤다. 정규리그 득점 1위(1천9점)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외국인 싸움에서 진 것이라고 총평을 내린 이성희 KGC감독은 "고비 때 조이스가 좀 해줬으며 힘들지 않았을 것"이라며 "상대가 잘 막았다기보다는 본인 스스로 못한 것"이라고 조이스를 채찍질했다.

그러면서 "2차전까지 조이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게 관건"이라며 "조이스의 심리적인 안정이 경기를 풀어갈 방법"이라고 단언했다.

22일 2차전까지 남은 시간은 하루다. 플레이오프가 2차전에서 막을 내릴지 3차전까지 이어질지는 이들 두 팀이 얼마나 당면 과제를 잘 해결하느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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