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EU, 북 인권결의안 유엔인권이사회에 제출

입력 2014.03.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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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유럽연합이 북한 인권침해 행위에 관련된 인사들을 국제 형사 사법 체제에 회부하도록 권고하는 결의안을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결의안은 고문과 납치,시민 박해 등을 열거하며 북한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 침해"에 대해 "가장 강한 표현"으로 비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북한의 책임 추궁을 위한 '적절한 행동'을 촉구하고 인권 침해에 관여한 인사를 "적절한 국제 형사 사법 체제"에 회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북한 인사들을 국제 재판정에 세우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북한 인권 침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제적인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결의안에 관련 내용을 명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결의안에 대한 표결은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유엔 인권이사회의 정기 회기 중 이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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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EU, 북 인권결의안 유엔인권이사회에 제출
    • 입력 2014-03-21 10:15:53
    국제
일본과 유럽연합이 북한 인권침해 행위에 관련된 인사들을 국제 형사 사법 체제에 회부하도록 권고하는 결의안을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결의안은 고문과 납치,시민 박해 등을 열거하며 북한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 침해"에 대해 "가장 강한 표현"으로 비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북한의 책임 추궁을 위한 '적절한 행동'을 촉구하고 인권 침해에 관여한 인사를 "적절한 국제 형사 사법 체제"에 회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북한 인사들을 국제 재판정에 세우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북한 인권 침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제적인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결의안에 관련 내용을 명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결의안에 대한 표결은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유엔 인권이사회의 정기 회기 중 이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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