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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기 추정 물체 이미 멀리 떠내려갔을수도”
입력 2014.03.21 (10:16) 국제
인도양에서 발견된 실종 여객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이미 강한 해류를 타고 멀리 떠내려갔을 수 있다고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보도했습니다.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밝힌 실종기 잔해 추정 물체의 위성사진이 지난 일요일 포착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같은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서호주 대학 해양학자인 차리 파티아라치 교수는 "해당 물체가 발견된 해역은 평소 강한 편서풍의 영향으로 거대한 너울과 파도가 발생하는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만약 해당 물체가 바다에 열흘 정도 떠있었다면 이미 400㎞가량 떠내려간 상태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넷판은 실종된 여객기가 인도양 남부에 추락했다면 해저에 가라앉은 잔해를 못 찾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009년 에어프랑스 추락사고 조사에 참여했던 항공사고 전문가는 해저에 가라앉은 비행기 잔해를 회수할 수 있는 보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에어프랑스 항공기는 수심이 최대 4천 미터에 이르는 해저에 가라앉아 일부 동체와 블랙박스를 발견하는 데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 “실종기 추정 물체 이미 멀리 떠내려갔을수도”
    • 입력 2014-03-21 10:16:26
    국제
인도양에서 발견된 실종 여객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이미 강한 해류를 타고 멀리 떠내려갔을 수 있다고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보도했습니다.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밝힌 실종기 잔해 추정 물체의 위성사진이 지난 일요일 포착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같은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서호주 대학 해양학자인 차리 파티아라치 교수는 "해당 물체가 발견된 해역은 평소 강한 편서풍의 영향으로 거대한 너울과 파도가 발생하는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만약 해당 물체가 바다에 열흘 정도 떠있었다면 이미 400㎞가량 떠내려간 상태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넷판은 실종된 여객기가 인도양 남부에 추락했다면 해저에 가라앉은 잔해를 못 찾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009년 에어프랑스 추락사고 조사에 참여했던 항공사고 전문가는 해저에 가라앉은 비행기 잔해를 회수할 수 있는 보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에어프랑스 항공기는 수심이 최대 4천 미터에 이르는 해저에 가라앉아 일부 동체와 블랙박스를 발견하는 데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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