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통설과 달리 사람이 적어도 1조 가지의 냄새를 세밀하게 구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록펠러대 신경유전학연구소 레슬리 보스홀 교수팀은 20살에서 48살까지 일반인 26명을 대상으로 냄새 분자 128개를 혼합한 샘플 구분 실험을 한 결과 평균적으로 1조 개의 냄새를 구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인간의 후각이 시각이나 청각보다 기능이 떨어져 만 개의 냄새만 구별할 수 있다는 기존 통설과는 크게 차이 나는 것입니다.
연구진은 인간 후각은 섬세한 차이를 구별해낼 수 있지만 냉장 기술과 개인 위생 발달로 악취 등 냄새 자체가 줄고 후각을 과소 평가하는 인식도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됐습니다.
미국 록펠러대 신경유전학연구소 레슬리 보스홀 교수팀은 20살에서 48살까지 일반인 26명을 대상으로 냄새 분자 128개를 혼합한 샘플 구분 실험을 한 결과 평균적으로 1조 개의 냄새를 구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인간의 후각이 시각이나 청각보다 기능이 떨어져 만 개의 냄새만 구별할 수 있다는 기존 통설과는 크게 차이 나는 것입니다.
연구진은 인간 후각은 섬세한 차이를 구별해낼 수 있지만 냉장 기술과 개인 위생 발달로 악취 등 냄새 자체가 줄고 후각을 과소 평가하는 인식도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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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코로 1조개 냄새 식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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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21 11:13:41
기존 통설과 달리 사람이 적어도 1조 가지의 냄새를 세밀하게 구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록펠러대 신경유전학연구소 레슬리 보스홀 교수팀은 20살에서 48살까지 일반인 26명을 대상으로 냄새 분자 128개를 혼합한 샘플 구분 실험을 한 결과 평균적으로 1조 개의 냄새를 구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인간의 후각이 시각이나 청각보다 기능이 떨어져 만 개의 냄새만 구별할 수 있다는 기존 통설과는 크게 차이 나는 것입니다.
연구진은 인간 후각은 섬세한 차이를 구별해낼 수 있지만 냉장 기술과 개인 위생 발달로 악취 등 냄새 자체가 줄고 후각을 과소 평가하는 인식도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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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기자 zerosto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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