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독일 방문서 대학 연설…통일 구상 발표 할 듯

입력 2014.03.2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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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8일 독일 국빈방문 기간 드레스덴 공대 연설을 통해 새로운 통일 구상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오는 28일 구동독지역의 드레스덴 공대를 방문해, 명예박사 학위를 받고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독일 국빈 방문을 통해 통일 경험을 공유하고 통일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올해초 통일 대박 구상을 더욱 구체화시킨 통일 구상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 대통령은 연설에 앞서 오는 26일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통일협력과 한반도 동북아 정세, 실질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이어 오는 27일 겐셔 전 서독외교장관 등 독일 통일관련 인사 6명을 연쇄접견하고 독일의 통일 경험과 한반도 통일에 대한 조언을 청취합니다.

박 대통령은 또 오는 28일엔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해 동포간담회를 갖고 파독 광부와 간호사 출신 동포들을 만납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독일 방문에 앞서 오는 24일과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에서 개회식 연설을 통해 핵테러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책임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각각 양자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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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독일 방문서 대학 연설…통일 구상 발표 할 듯
    • 입력 2014-03-21 12:17:00
    정치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8일 독일 국빈방문 기간 드레스덴 공대 연설을 통해 새로운 통일 구상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오는 28일 구동독지역의 드레스덴 공대를 방문해, 명예박사 학위를 받고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독일 국빈 방문을 통해 통일 경험을 공유하고 통일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올해초 통일 대박 구상을 더욱 구체화시킨 통일 구상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 대통령은 연설에 앞서 오는 26일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통일협력과 한반도 동북아 정세, 실질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이어 오는 27일 겐셔 전 서독외교장관 등 독일 통일관련 인사 6명을 연쇄접견하고 독일의 통일 경험과 한반도 통일에 대한 조언을 청취합니다. 박 대통령은 또 오는 28일엔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해 동포간담회를 갖고 파독 광부와 간호사 출신 동포들을 만납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독일 방문에 앞서 오는 24일과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에서 개회식 연설을 통해 핵테러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책임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각각 양자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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