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부장판사, 술값 시비로 종업원·경찰 폭행
입력 2014.03.21 (13:23)
수정 2014.03.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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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부장판사가 술값 시비로 종업원을 폭행하고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도 때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술집 종업원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수도권 소재 모 지방법원 부장판사 51살 이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씨는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술집에서 만취한 상태로 종업원 31살 김 모씨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역삼지구대 소속 44살 강 모 경사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술값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종업원 김 씨와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씨가 지구대에서 본인 신분을 '판사'라고 밝혔으나 워낙 만취 상태라 경찰들이 그 말을 믿지 않고 '무직'으로 기재해 경찰서로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법원행정처는 법관의 사적인 언행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사실관계를 조사해, 그에 따른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술집 종업원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수도권 소재 모 지방법원 부장판사 51살 이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씨는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술집에서 만취한 상태로 종업원 31살 김 모씨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역삼지구대 소속 44살 강 모 경사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술값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종업원 김 씨와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씨가 지구대에서 본인 신분을 '판사'라고 밝혔으나 워낙 만취 상태라 경찰들이 그 말을 믿지 않고 '무직'으로 기재해 경찰서로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법원행정처는 법관의 사적인 언행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사실관계를 조사해, 그에 따른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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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 부장판사, 술값 시비로 종업원·경찰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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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21 13:23:37
- 수정2014-03-21 15:36:42
현직 부장판사가 술값 시비로 종업원을 폭행하고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도 때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술집 종업원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수도권 소재 모 지방법원 부장판사 51살 이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씨는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술집에서 만취한 상태로 종업원 31살 김 모씨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역삼지구대 소속 44살 강 모 경사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술값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종업원 김 씨와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씨가 지구대에서 본인 신분을 '판사'라고 밝혔으나 워낙 만취 상태라 경찰들이 그 말을 믿지 않고 '무직'으로 기재해 경찰서로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법원행정처는 법관의 사적인 언행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사실관계를 조사해, 그에 따른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술집 종업원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수도권 소재 모 지방법원 부장판사 51살 이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씨는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술집에서 만취한 상태로 종업원 31살 김 모씨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역삼지구대 소속 44살 강 모 경사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술값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종업원 김 씨와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씨가 지구대에서 본인 신분을 '판사'라고 밝혔으나 워낙 만취 상태라 경찰들이 그 말을 믿지 않고 '무직'으로 기재해 경찰서로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법원행정처는 법관의 사적인 언행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사실관계를 조사해, 그에 따른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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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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