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시착 우주선’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개관

입력 2014.03.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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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옛 동대문 운동장 자리에 불시착한 우주선의 모습을 표방한 건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가 오늘 개관했습니다.

착공 5년 만에 개관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DDP는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 상을 받은 자하 하디드가 설계했고, 크기와 모양이 다른 알루미늄 패널 4만5천여 장이 사용된 지상 4층, 지하 3층 규모의 건물입니다.

개관 기념전으로 오늘부터 간송 미술관의 수장고를 전시하는 간송문화전과 자하 하디드 360도전, 이탈리아 유명 디자이너 엔조 마리전 등이 열리고 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개관식에서 "왕조의 몰락과 식민지배의 역사, 전쟁 극복과 근대화의 시간들을 기억한다"며 "어쩌면 그래서 이 'DDP 우주선'이 조화를 만들어내는 또 다른 역사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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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시착 우주선’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개관
    • 입력 2014-03-21 14:41:07
    사회
서울의 옛 동대문 운동장 자리에 불시착한 우주선의 모습을 표방한 건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가 오늘 개관했습니다. 착공 5년 만에 개관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DDP는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 상을 받은 자하 하디드가 설계했고, 크기와 모양이 다른 알루미늄 패널 4만5천여 장이 사용된 지상 4층, 지하 3층 규모의 건물입니다. 개관 기념전으로 오늘부터 간송 미술관의 수장고를 전시하는 간송문화전과 자하 하디드 360도전, 이탈리아 유명 디자이너 엔조 마리전 등이 열리고 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개관식에서 "왕조의 몰락과 식민지배의 역사, 전쟁 극복과 근대화의 시간들을 기억한다"며 "어쩌면 그래서 이 'DDP 우주선'이 조화를 만들어내는 또 다른 역사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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