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K-pop 특별콘서트 연기 요청

입력 2014.03.21 (15: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강원도가 오는 29일 개최할 예정인 '고 이스트(GO EAST), 케이팝 특별콘서트'에 대해, 강릉시가 4월 중순으로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강릉시는, 콘서트 개최 장소인 경포 호수광장이 철새 도래지여서 AI 전파와 확산이 우려될 뿐만 아니라, 잔디 생육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며 이번 달에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무리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강원도의회 오세봉 의원은 어제 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최문순 도지사에게 이번 콘서트가 지방선거를 의식한 축제성 선거이벤트라고 오해받을 수 있다며, 재고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릉시, K-pop 특별콘서트 연기 요청
    • 입력 2014-03-21 15:10:24
    사회
강원도가 오는 29일 개최할 예정인 '고 이스트(GO EAST), 케이팝 특별콘서트'에 대해, 강릉시가 4월 중순으로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강릉시는, 콘서트 개최 장소인 경포 호수광장이 철새 도래지여서 AI 전파와 확산이 우려될 뿐만 아니라, 잔디 생육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며 이번 달에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무리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강원도의회 오세봉 의원은 어제 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최문순 도지사에게 이번 콘서트가 지방선거를 의식한 축제성 선거이벤트라고 오해받을 수 있다며, 재고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