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야간비행’ 국제 영화제 잇단 초청

입력 2014.03.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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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일 감독의 영화 '야간비행'이 전 세계 유명 영화제들에 잇따라 초청되는 등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6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을 모았던 '야간비행'이 홍콩 국제영화제, 토리노 GLBT 영화제, 네덜란드 시네마시아 필름 페스티벌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야간비행'은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아시아 대표 국제영화제 가운데 하나인 제38회 홍콩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이번 초청은 2013년 홍콩 국제영화제에 이송희일 감독의 퀴어 3부작이라고 불리는 '백야', '지난여름, 갑자기', '남쪽으로 간다'가 초청된 데 이어 다시 한번 초청된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되는 제7회 시네마시아 필름 페스티벌에도 초청돼 국내 작품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또 제29회 토리노 GLBT 영화제에서는 이송희일 감독의 특별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토리노 GLBT 영화제는 유럽 내 GLBT 영화제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화제로 지난 2007년 이송희일 감독의 '후회하지 않아'가 초청돼 호평을 받은 적도 있다.

7년 만에 다시 토리노를 찾게 된 이송희일 감독은 신작 '야간비행'과 함께 '지난여름, 갑자기', '백야', '남쪽으로 간다'까지 특별전을 통해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야간비행'은 입시경쟁과 왕따, 폭력과 자살 등으로 뒤엉킨 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괴물이 되어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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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야간비행’ 국제 영화제 잇단 초청
    • 입력 2014-03-21 15:21:50
    방송·연예
이송희일 감독의 영화 '야간비행'이 전 세계 유명 영화제들에 잇따라 초청되는 등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6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을 모았던 '야간비행'이 홍콩 국제영화제, 토리노 GLBT 영화제, 네덜란드 시네마시아 필름 페스티벌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야간비행'은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아시아 대표 국제영화제 가운데 하나인 제38회 홍콩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이번 초청은 2013년 홍콩 국제영화제에 이송희일 감독의 퀴어 3부작이라고 불리는 '백야', '지난여름, 갑자기', '남쪽으로 간다'가 초청된 데 이어 다시 한번 초청된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되는 제7회 시네마시아 필름 페스티벌에도 초청돼 국내 작품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또 제29회 토리노 GLBT 영화제에서는 이송희일 감독의 특별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토리노 GLBT 영화제는 유럽 내 GLBT 영화제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화제로 지난 2007년 이송희일 감독의 '후회하지 않아'가 초청돼 호평을 받은 적도 있다. 7년 만에 다시 토리노를 찾게 된 이송희일 감독은 신작 '야간비행'과 함께 '지난여름, 갑자기', '백야', '남쪽으로 간다'까지 특별전을 통해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야간비행'은 입시경쟁과 왕따, 폭력과 자살 등으로 뒤엉킨 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괴물이 되어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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