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미셸 오바마 여사 방중

입력 2014.03.21 (18:04) 수정 2014.03.2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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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셸 오바마 여사가 지금 중국을 방문 중이죠?

<답변>
네,

미셸 오바마 여사가 어머니, 두 딸과 함께 어제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미국 영부인이 대통령 없이 단독으로 중국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셸 여사는 오늘 오전 베이징의 한 고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곧이어 고궁을 방문했고요.

지금 이 시간에는 만찬과 공연 관람 일정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늘 모든 일정에는 시진핑 국가 주석의 부인인 펑리위안 여사가 동행했습니다.

중국 언론은 이번 방중에 정치적 목적은 없지만 양국 관계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질문>
대통령 부인이 단독으로 다른 나라를 방문하는 건 드문 일이죠?

어떤 계기가 있었나요?

<답변>
지난해 6월시진핑 주석이 방미했을 때 두 나라 영부인 간 만남이 성사돼지 못했습니다.

당시 미셸 여사는 딸의 졸업식 때문에 시간을 낼 수 없다며 펑리위안 여사에게 친필 편지를 보내면서 빠른 시일 내에 중국에서 만나자고 제안했고 이것이 이번 방중의 계기가 됐습니다.

미셸 여사의 이번 방중 일정은 주로 교육 문제와 청소년 교류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베이징 대 연설과 교육 관련 회의 일정이 잡혀 있고요.

이후 중국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도시죠.

산시 성 시안과, 쓰촨 성 청두를 방문한 뒤 오는 26일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질문>
말레이시아 여객기 실종이 오늘로 14일 째.

어제실종 여객기 잔해로 보이는 물체가 인도양에서 발견됐다고 호주 총리가 발표했는데...

중국 측 반응은 어떤가요?

<답변>
중국 언론은 시진핑 주석과 호주 총리가 어젯밤 가진 전화 통화 소식을 매 시간 머리 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 가닥 희망이라도 있으면 100%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호주와 관련 국가들은 최선을 다해 수색하고 빠른 시간 안에 중국에 관련 상황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중국은 실종 항공기가 중국 땅으로 진입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일부 수색 선박과 항공기를 인도양으로 이동 시키기로 했습니다.

한편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와 항공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어제 밤 늦게 베이징에 도착해 오늘실종 항공기 탑승객 가족들과 만났는데요.

이 자리에서 말레이시아 측이 모든 정보를 공개하지 못하는 것은 혹시 인질로 살아있을지도 모를 승객의 안전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cctv는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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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브리핑] 미셸 오바마 여사 방중
    • 입력 2014-03-21 18:02:15
    • 수정2014-03-21 19:33:16
    글로벌24
<앵커 멘트>

미셸 오바마 여사가 지금 중국을 방문 중이죠?

<답변>
네,

미셸 오바마 여사가 어머니, 두 딸과 함께 어제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미국 영부인이 대통령 없이 단독으로 중국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셸 여사는 오늘 오전 베이징의 한 고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곧이어 고궁을 방문했고요.

지금 이 시간에는 만찬과 공연 관람 일정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늘 모든 일정에는 시진핑 국가 주석의 부인인 펑리위안 여사가 동행했습니다.

중국 언론은 이번 방중에 정치적 목적은 없지만 양국 관계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질문>
대통령 부인이 단독으로 다른 나라를 방문하는 건 드문 일이죠?

어떤 계기가 있었나요?

<답변>
지난해 6월시진핑 주석이 방미했을 때 두 나라 영부인 간 만남이 성사돼지 못했습니다.

당시 미셸 여사는 딸의 졸업식 때문에 시간을 낼 수 없다며 펑리위안 여사에게 친필 편지를 보내면서 빠른 시일 내에 중국에서 만나자고 제안했고 이것이 이번 방중의 계기가 됐습니다.

미셸 여사의 이번 방중 일정은 주로 교육 문제와 청소년 교류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베이징 대 연설과 교육 관련 회의 일정이 잡혀 있고요.

이후 중국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도시죠.

산시 성 시안과, 쓰촨 성 청두를 방문한 뒤 오는 26일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질문>
말레이시아 여객기 실종이 오늘로 14일 째.

어제실종 여객기 잔해로 보이는 물체가 인도양에서 발견됐다고 호주 총리가 발표했는데...

중국 측 반응은 어떤가요?

<답변>
중국 언론은 시진핑 주석과 호주 총리가 어젯밤 가진 전화 통화 소식을 매 시간 머리 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 가닥 희망이라도 있으면 100%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호주와 관련 국가들은 최선을 다해 수색하고 빠른 시간 안에 중국에 관련 상황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중국은 실종 항공기가 중국 땅으로 진입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일부 수색 선박과 항공기를 인도양으로 이동 시키기로 했습니다.

한편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와 항공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어제 밤 늦게 베이징에 도착해 오늘실종 항공기 탑승객 가족들과 만났는데요.

이 자리에서 말레이시아 측이 모든 정보를 공개하지 못하는 것은 혹시 인질로 살아있을지도 모를 승객의 안전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cctv는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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