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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 소주 2병’ 영상 확산…동물 학대 논란
입력 2014.03.21 (19:09) 수정 2014.03.21 (19:18)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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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르는 강아지를 만취시켜놓고 재미로 촬영을 한 영상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소주 2병 강아지' 영상을 올린 사람의 신상 털기까지 이어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 한 마리가 신음 소리를 내며 비틀거립니다.

<녹취> "술 많이 취했구나."

철장에 부딪히고, 바닥에 주저앉는 등 몸을 가누기 힘들어 보입니다.

한 네티즌이 키우는 개에게 술을 먹인 뒤 '강아지에 소주 2병'이란 제목으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입니다.

포털 사이트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동물 학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승호(서울 서초구) : "체구가 작은 강아지가 술 마시고 힘들어하는 모습 보니까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 입장에서 마음이 많이 아프더라고요."

심지어 동영상을 올린 사람의 신상을 찾아 공개하는 이른바 '신상 털기'로 이어지는 등 논란은 확산 일로입니다.

동물을 괴롭히고 이를 보란듯이 인터넷에 공개하는 사건이 잇따르는 상황.

그때마다 비난 여론이 들끓지만 처벌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인터뷰> 박소연(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 : "죽는 경우와 상해를 명백하게 입어야만 학대 영상을 유포했을 때 처벌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난 2012년 트렁크에 개를 매단 채 달려 죽게 만들었던 이른바 '악마 에쿠스' 사건 역시 '고의성이 없다'며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동물학 대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 잇따르면서 관련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 ‘강아지에 소주 2병’ 영상 확산…동물 학대 논란
    • 입력 2014-03-21 19:14:31
    • 수정2014-03-21 19:18:28
    뉴스 7
<앵커 멘트>

기르는 강아지를 만취시켜놓고 재미로 촬영을 한 영상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소주 2병 강아지' 영상을 올린 사람의 신상 털기까지 이어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 한 마리가 신음 소리를 내며 비틀거립니다.

<녹취> "술 많이 취했구나."

철장에 부딪히고, 바닥에 주저앉는 등 몸을 가누기 힘들어 보입니다.

한 네티즌이 키우는 개에게 술을 먹인 뒤 '강아지에 소주 2병'이란 제목으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입니다.

포털 사이트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동물 학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승호(서울 서초구) : "체구가 작은 강아지가 술 마시고 힘들어하는 모습 보니까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 입장에서 마음이 많이 아프더라고요."

심지어 동영상을 올린 사람의 신상을 찾아 공개하는 이른바 '신상 털기'로 이어지는 등 논란은 확산 일로입니다.

동물을 괴롭히고 이를 보란듯이 인터넷에 공개하는 사건이 잇따르는 상황.

그때마다 비난 여론이 들끓지만 처벌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인터뷰> 박소연(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 : "죽는 경우와 상해를 명백하게 입어야만 학대 영상을 유포했을 때 처벌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난 2012년 트렁크에 개를 매단 채 달려 죽게 만들었던 이른바 '악마 에쿠스' 사건 역시 '고의성이 없다'며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동물학 대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 잇따르면서 관련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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