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수 “대통령 규제개혁 방향 잘못” 비판

입력 2014.03.2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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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식 경남 함안군수가 박근혜 대통령의 규제개혁 추진 방향이 잘못됐다고 비판했습니다.

기업인 출신의 하 군수는 오늘, 함안상공회의소 회장 이취임식 축사에서 "대통령이 의욕은 큰 데 방향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하 군수는 대통령이 기업을 안 해봐서 잘 모른다며 정확한 규제개혁을 하려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발언을 두고 논란이 커지자 하 군수는 세금을 걷는 사람이 아닌 내는 사람 입장에서 개혁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해명했습니다.

하 군수는 경남 함안군에서 제강업체를 경영하다 2010년 함안군수에 무소속으로 당선됐고, 이번 지방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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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안군수 “대통령 규제개혁 방향 잘못” 비판
    • 입력 2014-03-21 19:42:13
    사회
하성식 경남 함안군수가 박근혜 대통령의 규제개혁 추진 방향이 잘못됐다고 비판했습니다. 기업인 출신의 하 군수는 오늘, 함안상공회의소 회장 이취임식 축사에서 "대통령이 의욕은 큰 데 방향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하 군수는 대통령이 기업을 안 해봐서 잘 모른다며 정확한 규제개혁을 하려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발언을 두고 논란이 커지자 하 군수는 세금을 걷는 사람이 아닌 내는 사람 입장에서 개혁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해명했습니다. 하 군수는 경남 함안군에서 제강업체를 경영하다 2010년 함안군수에 무소속으로 당선됐고, 이번 지방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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