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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국가연합, 다음 주 베네수엘라 사태 중재 활동
입력 2014.03.22 (02:24) 수정 2014.03.22 (07:50) 연합뉴스
남미지역 정치기구인 남미국가연합이 대규모 반정부 시위 사태가 계속되는 베네수엘라에 다음 주 중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간) 브라질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남미국가연합은 회원국 외교장관들로 이루어진 대표단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로 보내 대화 분위기 조성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 알베르토 피게이레도 브라질 외교장관은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위기와 시위 사태는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면서 "남미국가연합 대표단이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중재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게이레도 장관은 베네수엘라 정부와 야권, 학생,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폭넓은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그동안의 시위 과정에서 31명이 사망했다.

베네수엘라 당국은 반정부 폭력시위를 부추기거나 묵인했다는 이유로 야당 지도자 레오폴도 로페스에 이어 야당 소속인 산 크리스토발 시의 다니엘 세바요스 시장과 산 디에고 시의 엔소 스카라노 시장을 체포했다.

의회는 시위 지도부의 한 명인 야당의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의 면책특권 박탈 절차에 착수했다.

마차도 의원은 미국 워싱턴에 있는 미주기구(OAS)를 방문, 마두로 정권의 전횡을 알리고 시위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그러나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는 OAS의 중재 역할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남미국가연합의 참여를 전제로 미국에 대화를 촉구했다.
  • 남미국가연합, 다음 주 베네수엘라 사태 중재 활동
    • 입력 2014-03-22 02:24:40
    • 수정2014-03-22 07:50:09
    연합뉴스
남미지역 정치기구인 남미국가연합이 대규모 반정부 시위 사태가 계속되는 베네수엘라에 다음 주 중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간) 브라질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남미국가연합은 회원국 외교장관들로 이루어진 대표단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로 보내 대화 분위기 조성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 알베르토 피게이레도 브라질 외교장관은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위기와 시위 사태는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면서 "남미국가연합 대표단이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중재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게이레도 장관은 베네수엘라 정부와 야권, 학생,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폭넓은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그동안의 시위 과정에서 31명이 사망했다.

베네수엘라 당국은 반정부 폭력시위를 부추기거나 묵인했다는 이유로 야당 지도자 레오폴도 로페스에 이어 야당 소속인 산 크리스토발 시의 다니엘 세바요스 시장과 산 디에고 시의 엔소 스카라노 시장을 체포했다.

의회는 시위 지도부의 한 명인 야당의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의 면책특권 박탈 절차에 착수했다.

마차도 의원은 미국 워싱턴에 있는 미주기구(OAS)를 방문, 마두로 정권의 전횡을 알리고 시위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그러나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는 OAS의 중재 역할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남미국가연합의 참여를 전제로 미국에 대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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