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창] ‘본다는 것의 의미’…한경우 개인전
입력 2014.03.22 (06:21)
수정 2014.03.2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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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 개관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선 개관 기념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본다는 것의 의미'에 천착한 작품도 눈길을 끕니다.
이번주 볼만한 전시, 토요 문화의 창에서 소개합니다.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가락으로 동물 모양을 만든 것 같은 그림자들.
하지만 알고 보니 동물 박제가 투영된 겁니다.
어린 왕자의 '코끼리를 삼킨 보아 뱀'을 떠올리게 하는 영상.
이 영상의 정체도 '중절모'를 확대한 겁니다.
인식은 얼마나 시각을 지배하는 걸까.
또 보는 것은 얼마나 아는 것의 지배를 받고 있는 것일까.
서른 다섯의 젊은 작가가 줄곧 천착해 온 화두입니다.
2011년 송은미술대상 수상 작가 한경우씨의 개인전입니다.
동대문에 불시착한 UFO를 연상시키는 축구장 세 개 크기의 거대한 건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DDP의 개관에 맞춰 이 건물을 설계한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열렸습니다.
작은 소품에서부터 도시의 지형을 바꾸는 대규모 건축의 모티브까지, 그녀의 작품 세계를 압축해서 보여줍니다.
직장인들에게 '내 사무실'은 어떤 의미일까?
딱딱하고 무미건조할 수 있는 공간에 선명한 색채와 기하학적 형태로 생명력을 불어넣습니다.
변호사 겸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은 씨의 개인전입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이번 주 개관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선 개관 기념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본다는 것의 의미'에 천착한 작품도 눈길을 끕니다.
이번주 볼만한 전시, 토요 문화의 창에서 소개합니다.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가락으로 동물 모양을 만든 것 같은 그림자들.
하지만 알고 보니 동물 박제가 투영된 겁니다.
어린 왕자의 '코끼리를 삼킨 보아 뱀'을 떠올리게 하는 영상.
이 영상의 정체도 '중절모'를 확대한 겁니다.
인식은 얼마나 시각을 지배하는 걸까.
또 보는 것은 얼마나 아는 것의 지배를 받고 있는 것일까.
서른 다섯의 젊은 작가가 줄곧 천착해 온 화두입니다.
2011년 송은미술대상 수상 작가 한경우씨의 개인전입니다.
동대문에 불시착한 UFO를 연상시키는 축구장 세 개 크기의 거대한 건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DDP의 개관에 맞춰 이 건물을 설계한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열렸습니다.
작은 소품에서부터 도시의 지형을 바꾸는 대규모 건축의 모티브까지, 그녀의 작품 세계를 압축해서 보여줍니다.
직장인들에게 '내 사무실'은 어떤 의미일까?
딱딱하고 무미건조할 수 있는 공간에 선명한 색채와 기하학적 형태로 생명력을 불어넣습니다.
변호사 겸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은 씨의 개인전입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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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22 06: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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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 개관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선 개관 기념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본다는 것의 의미'에 천착한 작품도 눈길을 끕니다.
이번주 볼만한 전시, 토요 문화의 창에서 소개합니다.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가락으로 동물 모양을 만든 것 같은 그림자들.
하지만 알고 보니 동물 박제가 투영된 겁니다.
어린 왕자의 '코끼리를 삼킨 보아 뱀'을 떠올리게 하는 영상.
이 영상의 정체도 '중절모'를 확대한 겁니다.
인식은 얼마나 시각을 지배하는 걸까.
또 보는 것은 얼마나 아는 것의 지배를 받고 있는 것일까.
서른 다섯의 젊은 작가가 줄곧 천착해 온 화두입니다.
2011년 송은미술대상 수상 작가 한경우씨의 개인전입니다.
동대문에 불시착한 UFO를 연상시키는 축구장 세 개 크기의 거대한 건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DDP의 개관에 맞춰 이 건물을 설계한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열렸습니다.
작은 소품에서부터 도시의 지형을 바꾸는 대규모 건축의 모티브까지, 그녀의 작품 세계를 압축해서 보여줍니다.
직장인들에게 '내 사무실'은 어떤 의미일까?
딱딱하고 무미건조할 수 있는 공간에 선명한 색채와 기하학적 형태로 생명력을 불어넣습니다.
변호사 겸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은 씨의 개인전입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이번 주 개관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선 개관 기념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본다는 것의 의미'에 천착한 작품도 눈길을 끕니다.
이번주 볼만한 전시, 토요 문화의 창에서 소개합니다.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가락으로 동물 모양을 만든 것 같은 그림자들.
하지만 알고 보니 동물 박제가 투영된 겁니다.
어린 왕자의 '코끼리를 삼킨 보아 뱀'을 떠올리게 하는 영상.
이 영상의 정체도 '중절모'를 확대한 겁니다.
인식은 얼마나 시각을 지배하는 걸까.
또 보는 것은 얼마나 아는 것의 지배를 받고 있는 것일까.
서른 다섯의 젊은 작가가 줄곧 천착해 온 화두입니다.
2011년 송은미술대상 수상 작가 한경우씨의 개인전입니다.
동대문에 불시착한 UFO를 연상시키는 축구장 세 개 크기의 거대한 건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DDP의 개관에 맞춰 이 건물을 설계한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열렸습니다.
작은 소품에서부터 도시의 지형을 바꾸는 대규모 건축의 모티브까지, 그녀의 작품 세계를 압축해서 보여줍니다.
직장인들에게 '내 사무실'은 어떤 의미일까?
딱딱하고 무미건조할 수 있는 공간에 선명한 색채와 기하학적 형태로 생명력을 불어넣습니다.
변호사 겸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은 씨의 개인전입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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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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