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동해상으로 단거리 로켓 30발 또 발사
입력 2014.03.22 (09:29)
수정 2014.03.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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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로켓 30발을 추가로 발사했습니다.
최근 한달 새 6번째 발사인데 발사량으로 보면 이번이 최대 규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현택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북한이 오늘 오전 4시부터 6시10분까지 강원도 원산 인근 갈마반도에서 동쪽 방향 공해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단거리 로켓 30발을 발사했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 발사된 로켓의 사거리는 60킬로미터 내외로, 북한이 지난 16일, 25발을 발사한 '프로그'와 같은 계열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로그'는 북한이 지난 1960년대 구 소련에서 도입한 로켓으로, 도태 시기가 지난 무기입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 16일 이후에도 발사 차량 일부를 갈마반도에 그대로 남겨놓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오늘, 추가 발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은 오늘도 로켓 낙하 지점에 항행 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 발사 역시 한미 연합훈련인 독수리연습'에 대응하는 무력시위 차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북한은 우리의 서북도서 훈련에 대응해 어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서북도서 북측 해안포 진지에서 대규모 훈련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이 훈련이 우리 함정을 비롯해 연평도와 백령도 등을 목표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군 당국은 특히 다음주 초에 있을 한미일 정상회담과 오는 26일, 천안함 피격 4주기 등을 앞두고 북한이 막바지 동계훈련의 강도를 최고조로 높일 것으로 보고 대북 감시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로켓 30발을 추가로 발사했습니다.
최근 한달 새 6번째 발사인데 발사량으로 보면 이번이 최대 규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현택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북한이 오늘 오전 4시부터 6시10분까지 강원도 원산 인근 갈마반도에서 동쪽 방향 공해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단거리 로켓 30발을 발사했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 발사된 로켓의 사거리는 60킬로미터 내외로, 북한이 지난 16일, 25발을 발사한 '프로그'와 같은 계열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로그'는 북한이 지난 1960년대 구 소련에서 도입한 로켓으로, 도태 시기가 지난 무기입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 16일 이후에도 발사 차량 일부를 갈마반도에 그대로 남겨놓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오늘, 추가 발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은 오늘도 로켓 낙하 지점에 항행 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 발사 역시 한미 연합훈련인 독수리연습'에 대응하는 무력시위 차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북한은 우리의 서북도서 훈련에 대응해 어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서북도서 북측 해안포 진지에서 대규모 훈련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이 훈련이 우리 함정을 비롯해 연평도와 백령도 등을 목표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군 당국은 특히 다음주 초에 있을 한미일 정상회담과 오는 26일, 천안함 피격 4주기 등을 앞두고 북한이 막바지 동계훈련의 강도를 최고조로 높일 것으로 보고 대북 감시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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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동해상으로 단거리 로켓 30발 또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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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22 09:31:06
- 수정2014-03-22 09: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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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로켓 30발을 추가로 발사했습니다.
최근 한달 새 6번째 발사인데 발사량으로 보면 이번이 최대 규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현택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북한이 오늘 오전 4시부터 6시10분까지 강원도 원산 인근 갈마반도에서 동쪽 방향 공해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단거리 로켓 30발을 발사했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 발사된 로켓의 사거리는 60킬로미터 내외로, 북한이 지난 16일, 25발을 발사한 '프로그'와 같은 계열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로그'는 북한이 지난 1960년대 구 소련에서 도입한 로켓으로, 도태 시기가 지난 무기입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 16일 이후에도 발사 차량 일부를 갈마반도에 그대로 남겨놓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오늘, 추가 발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은 오늘도 로켓 낙하 지점에 항행 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 발사 역시 한미 연합훈련인 독수리연습'에 대응하는 무력시위 차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북한은 우리의 서북도서 훈련에 대응해 어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서북도서 북측 해안포 진지에서 대규모 훈련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이 훈련이 우리 함정을 비롯해 연평도와 백령도 등을 목표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군 당국은 특히 다음주 초에 있을 한미일 정상회담과 오는 26일, 천안함 피격 4주기 등을 앞두고 북한이 막바지 동계훈련의 강도를 최고조로 높일 것으로 보고 대북 감시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로켓 30발을 추가로 발사했습니다.
최근 한달 새 6번째 발사인데 발사량으로 보면 이번이 최대 규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현택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북한이 오늘 오전 4시부터 6시10분까지 강원도 원산 인근 갈마반도에서 동쪽 방향 공해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단거리 로켓 30발을 발사했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 발사된 로켓의 사거리는 60킬로미터 내외로, 북한이 지난 16일, 25발을 발사한 '프로그'와 같은 계열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로그'는 북한이 지난 1960년대 구 소련에서 도입한 로켓으로, 도태 시기가 지난 무기입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 16일 이후에도 발사 차량 일부를 갈마반도에 그대로 남겨놓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오늘, 추가 발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은 오늘도 로켓 낙하 지점에 항행 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 발사 역시 한미 연합훈련인 독수리연습'에 대응하는 무력시위 차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북한은 우리의 서북도서 훈련에 대응해 어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서북도서 북측 해안포 진지에서 대규모 훈련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이 훈련이 우리 함정을 비롯해 연평도와 백령도 등을 목표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군 당국은 특히 다음주 초에 있을 한미일 정상회담과 오는 26일, 천안함 피격 4주기 등을 앞두고 북한이 막바지 동계훈련의 강도를 최고조로 높일 것으로 보고 대북 감시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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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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