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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경찰축구, 개막전 강원에 대승
입력 2014.03.22 (16:21) 수정 2014.03.22 (18:01) 연합뉴스
올시즌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안산 경찰축구단이 공격수 2명이 부상으로 교체당하는 위기에서도 강원FC와의 개막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안산은 2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즐비한데다 올시즌을 앞두고 안산시와 연고 협약을 맺으며 프로 구단의 구색까지 갖춘 안산은 강원을 압도하며 올시즌 챌린지 '1강'으로서의 행보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지난 시즌 클래식에서 강등돼 브라질 출신의 알툴 베르날데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강원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4-2-2-2 포메이션을 선보이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안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반 3분 '주포' 정조국이 박종진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올리며 일찌감치 앞서나간 안산은 10여분 뒤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왼쪽 발목에 고통을 호소한 정조국은 계속 뛰겠다는 사인을 벤치에 보냈지만 전반 42분 결국 서동현과 교체됐다.

서동현 역시 후반 21분 상대 진영에서 공중볼을 따내려다 강원 수비수 김윤호와 머리끼리 충돌해 쓰러져 교체 아웃됐다.

공격수를 2명이나 잃었지만 안산의 공격은 더 매서워졌다.

후반 31분 오른쪽 측면 수비수 양상민이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 센터서클 부근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려 골대에 꽂았다. 양동원 골키퍼가 펀칭했지만 슈팅이 너무 강했다.

안산은 7분 뒤 최광희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고경민이 문전에서 머리로 받아 넣어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구스타디움에서는 지난 시즌 강등된 대구FC가 '강등 2년차'인 광주FC에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광주는 전반 4분 임선영이 이완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올리며 승리를 예감하는 듯했지만 6분 뒤 장백규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대구는 후반 35분 황순민이 역전골을 꽂아 넣어 홈 팬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강등팀인 대전 시티즌을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4-1로 무릎꿇렸다.

1-1로 전반을 마친 수원은 후반 18분부터 8분간 김정빈, 정민우, 유수현이 연속 골을 몰아쳐 승부를 확정지었다.
  • ‘명불허전’ 경찰축구, 개막전 강원에 대승
    • 입력 2014-03-22 16:21:53
    • 수정2014-03-22 18:01:22
    연합뉴스
올시즌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안산 경찰축구단이 공격수 2명이 부상으로 교체당하는 위기에서도 강원FC와의 개막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안산은 2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즐비한데다 올시즌을 앞두고 안산시와 연고 협약을 맺으며 프로 구단의 구색까지 갖춘 안산은 강원을 압도하며 올시즌 챌린지 '1강'으로서의 행보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지난 시즌 클래식에서 강등돼 브라질 출신의 알툴 베르날데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강원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4-2-2-2 포메이션을 선보이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안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반 3분 '주포' 정조국이 박종진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올리며 일찌감치 앞서나간 안산은 10여분 뒤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왼쪽 발목에 고통을 호소한 정조국은 계속 뛰겠다는 사인을 벤치에 보냈지만 전반 42분 결국 서동현과 교체됐다.

서동현 역시 후반 21분 상대 진영에서 공중볼을 따내려다 강원 수비수 김윤호와 머리끼리 충돌해 쓰러져 교체 아웃됐다.

공격수를 2명이나 잃었지만 안산의 공격은 더 매서워졌다.

후반 31분 오른쪽 측면 수비수 양상민이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 센터서클 부근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려 골대에 꽂았다. 양동원 골키퍼가 펀칭했지만 슈팅이 너무 강했다.

안산은 7분 뒤 최광희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고경민이 문전에서 머리로 받아 넣어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구스타디움에서는 지난 시즌 강등된 대구FC가 '강등 2년차'인 광주FC에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광주는 전반 4분 임선영이 이완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올리며 승리를 예감하는 듯했지만 6분 뒤 장백규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대구는 후반 35분 황순민이 역전골을 꽂아 넣어 홈 팬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강등팀인 대전 시티즌을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4-1로 무릎꿇렸다.

1-1로 전반을 마친 수원은 후반 18분부터 8분간 김정빈, 정민우, 유수현이 연속 골을 몰아쳐 승부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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