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L 침범 엔진고장 북 어선…“송환”
입력 2014.03.28 (01:01)
수정 2014.03.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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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서해 북방한계선 NLL을 침범해 나포한 북한 어선을 조사한 결과, 엔진 고장으로 표류한 것으로 확인돼 오늘 새벽 2시 북측에 송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해당 어선에는 민간인 3명이 타고 있었으며, 나포 후 백령도 모 부대에서 관계기관이 NLL 침범 경위에 대한 합동 신문을 벌인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5시 26분, 북한 어선 한 척이 백령도 인근 NLL을 1.8킬로미터 침범했습니다.
이에 해군 고속함 등은 네 차례의 경고 통신과 경고 사격 등을 통해 귀환할 것을 종용했으나 이에 불응하자 어제 저녁 8시쯤, 해당 어선을 나포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당시 백령도 인근 해역에 짙은 안개가 끼고 썰물 때문에 유속이 빨라져 안전에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해 북한 어선을 나포하게 됐다"면서 "이런 사실을 무선 통신을 통해 북측에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 군은 지난해 12월 30일에도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는 북한 어선을 예인했다가 북한으로 송환한 바 있습니다.
합참은 해당 어선에는 민간인 3명이 타고 있었으며, 나포 후 백령도 모 부대에서 관계기관이 NLL 침범 경위에 대한 합동 신문을 벌인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5시 26분, 북한 어선 한 척이 백령도 인근 NLL을 1.8킬로미터 침범했습니다.
이에 해군 고속함 등은 네 차례의 경고 통신과 경고 사격 등을 통해 귀환할 것을 종용했으나 이에 불응하자 어제 저녁 8시쯤, 해당 어선을 나포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당시 백령도 인근 해역에 짙은 안개가 끼고 썰물 때문에 유속이 빨라져 안전에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해 북한 어선을 나포하게 됐다"면서 "이런 사실을 무선 통신을 통해 북측에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 군은 지난해 12월 30일에도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는 북한 어선을 예인했다가 북한으로 송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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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LL 침범 엔진고장 북 어선…“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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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28 01:01:43
- 수정2014-03-28 07:00:19
합동참모본부는 서해 북방한계선 NLL을 침범해 나포한 북한 어선을 조사한 결과, 엔진 고장으로 표류한 것으로 확인돼 오늘 새벽 2시 북측에 송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해당 어선에는 민간인 3명이 타고 있었으며, 나포 후 백령도 모 부대에서 관계기관이 NLL 침범 경위에 대한 합동 신문을 벌인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5시 26분, 북한 어선 한 척이 백령도 인근 NLL을 1.8킬로미터 침범했습니다.
이에 해군 고속함 등은 네 차례의 경고 통신과 경고 사격 등을 통해 귀환할 것을 종용했으나 이에 불응하자 어제 저녁 8시쯤, 해당 어선을 나포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당시 백령도 인근 해역에 짙은 안개가 끼고 썰물 때문에 유속이 빨라져 안전에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해 북한 어선을 나포하게 됐다"면서 "이런 사실을 무선 통신을 통해 북측에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 군은 지난해 12월 30일에도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는 북한 어선을 예인했다가 북한으로 송환한 바 있습니다.
합참은 해당 어선에는 민간인 3명이 타고 있었으며, 나포 후 백령도 모 부대에서 관계기관이 NLL 침범 경위에 대한 합동 신문을 벌인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5시 26분, 북한 어선 한 척이 백령도 인근 NLL을 1.8킬로미터 침범했습니다.
이에 해군 고속함 등은 네 차례의 경고 통신과 경고 사격 등을 통해 귀환할 것을 종용했으나 이에 불응하자 어제 저녁 8시쯤, 해당 어선을 나포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당시 백령도 인근 해역에 짙은 안개가 끼고 썰물 때문에 유속이 빨라져 안전에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해 북한 어선을 나포하게 됐다"면서 "이런 사실을 무선 통신을 통해 북측에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 군은 지난해 12월 30일에도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는 북한 어선을 예인했다가 북한으로 송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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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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