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 고릴라

입력 2014.03.28 (12:49) 수정 2014.03.28 (13: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샌디에이고의 한 동물원에서 제왕절개를 통해 새끼 고릴라가 태어났는데요.

건강한 모습이어서 다행입니다.

<리포트>

샌디에이고의 한 동물원.

엄마 고릴라가 예정일이 지나도 출산을 하지 않자, 응급 제왕절개술이 이루어졌습니다.

행여 건강에 이상이 있을까, 의료진의 우려가 컸는데요.

수술 일주일 후, 아기 고릴라는 건강한 건 물론, 성장 속도도 매우 빠르다고 의료진은 설명합니다.

엄지 손가락을 힘차게 빨고, 젖병에 든 우유도 잘 먹습니다.

움켜쥐는 손의 힘도 대단합니다.

혼자 머리도 잘 가누고, 눈빛도 초롱초롱합니다.

<인터뷰> "털도 자라고, 분유도 잘 먹고, 흡수 칼로리도 높아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습니다."

의료진은 수술 후 처음으로, 창살을 사이에 두고 아기 고릴라와 엄마 고릴라를 만나게 해 주었는데요.

서로를 알아보는 걸까요?

둘은 서로를 한참 응시했습니다.

지금은 엄마보다는 보살펴준 의료진과의 깊은 유대관계가 형성돼 있지만,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면, 낳아준 엄마의 품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KBS 월드뉴스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 고릴라
    • 입력 2014-03-28 12:51:18
    • 수정2014-03-28 13:15:23
    뉴스 12
<앵커 멘트>

샌디에이고의 한 동물원에서 제왕절개를 통해 새끼 고릴라가 태어났는데요.

건강한 모습이어서 다행입니다.

<리포트>

샌디에이고의 한 동물원.

엄마 고릴라가 예정일이 지나도 출산을 하지 않자, 응급 제왕절개술이 이루어졌습니다.

행여 건강에 이상이 있을까, 의료진의 우려가 컸는데요.

수술 일주일 후, 아기 고릴라는 건강한 건 물론, 성장 속도도 매우 빠르다고 의료진은 설명합니다.

엄지 손가락을 힘차게 빨고, 젖병에 든 우유도 잘 먹습니다.

움켜쥐는 손의 힘도 대단합니다.

혼자 머리도 잘 가누고, 눈빛도 초롱초롱합니다.

<인터뷰> "털도 자라고, 분유도 잘 먹고, 흡수 칼로리도 높아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습니다."

의료진은 수술 후 처음으로, 창살을 사이에 두고 아기 고릴라와 엄마 고릴라를 만나게 해 주었는데요.

서로를 알아보는 걸까요?

둘은 서로를 한참 응시했습니다.

지금은 엄마보다는 보살펴준 의료진과의 깊은 유대관계가 형성돼 있지만,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면, 낳아준 엄마의 품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KBS 월드뉴스 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