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지휘 검사가 경찰 폭언 논란

입력 2014.03.28 (22: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건지휘 검사가 경찰에게 폭언을 하고 영장신청서를 찢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지난 26일, 광역수사대 A 경사가 사건 지휘를 하던 의정부지검 B 검사로부터 '이게 수사냐'며 폭언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B 검사가, A 경사가 가져온 영장신청서를 찢는 등 무례한 행동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A 경사는 한탄강댐 건설 과정에서 억대 보상금을 요구한 양식업자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기 위해 영장신청서를 제출하러 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의정부지검은 신청서를 찢은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며 진상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건지휘 검사가 경찰 폭언 논란
    • 입력 2014-03-28 22:49:54
    사회
사건지휘 검사가 경찰에게 폭언을 하고 영장신청서를 찢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지난 26일, 광역수사대 A 경사가 사건 지휘를 하던 의정부지검 B 검사로부터 '이게 수사냐'며 폭언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B 검사가, A 경사가 가져온 영장신청서를 찢는 등 무례한 행동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A 경사는 한탄강댐 건설 과정에서 억대 보상금을 요구한 양식업자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기 위해 영장신청서를 제출하러 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의정부지검은 신청서를 찢은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며 진상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