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실험 임박 징후 없어…4∼6주면 준비 가능”

입력 2014.03.31 (01:35) 수정 2014.03.3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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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북한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현 단계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없으나 4∼6주 정도면 핵실험 준비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38노스 운영 책임자인 조엘 위트 미국 존스홉킨스대 초빙교수는 북한이 언급한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에 대해 "정확히 판단하기는 힘들다"면서 "고농축 우라늄과 같은 핵물질의 형태와 더욱 정교해진 장비를 갖춘 핵무기의 형태를 의미할 수 있는데, 두가지 가능성이 다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특히 "핵무기일 경우 폭발력이 더욱 커지거나 더욱 소형화된 선진 디자인 개념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핵무기를 탄도미사일에 장착하기 위해 소형화·경량화 기술개발에 주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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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3-31 01:35:20
    • 수정2014-03-31 16:53:51
    국제
미국의 북한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현 단계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없으나 4∼6주 정도면 핵실험 준비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38노스 운영 책임자인 조엘 위트 미국 존스홉킨스대 초빙교수는 북한이 언급한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에 대해 "정확히 판단하기는 힘들다"면서 "고농축 우라늄과 같은 핵물질의 형태와 더욱 정교해진 장비를 갖춘 핵무기의 형태를 의미할 수 있는데, 두가지 가능성이 다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특히 "핵무기일 경우 폭발력이 더욱 커지거나 더욱 소형화된 선진 디자인 개념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핵무기를 탄도미사일에 장착하기 위해 소형화·경량화 기술개발에 주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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