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동부지역서 연방제 요구 대규모 시위 열려

입력 2014.03.31 (02:00) 수정 2014.03.3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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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도시들에서 주말 동안, 연방제 채택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와 시위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동부 지역 하리코프의 '자유광장'에서 주민 4천여 명이 자치권 확대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동남부 지역의 자치권을 강화하고, 우크라이나를 연방제 국가로 만들기 위한 주민투표 실시를 촉구했습니다.

이어 폴란드 영사관으로도 몰려가 서방의 우크라이나 내정 간섭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동부 도시 도네츠크와 루간스크에서도 각각 주민 천여 명이 우크라이나 연방화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는 등 최근 반정부 친러시아 시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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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동부지역서 연방제 요구 대규모 시위 열려
    • 입력 2014-03-31 02:00:26
    • 수정2014-03-31 14:43:48
    국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도시들에서 주말 동안, 연방제 채택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와 시위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동부 지역 하리코프의 '자유광장'에서 주민 4천여 명이 자치권 확대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동남부 지역의 자치권을 강화하고, 우크라이나를 연방제 국가로 만들기 위한 주민투표 실시를 촉구했습니다.

이어 폴란드 영사관으로도 몰려가 서방의 우크라이나 내정 간섭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동부 도시 도네츠크와 루간스크에서도 각각 주민 천여 명이 우크라이나 연방화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는 등 최근 반정부 친러시아 시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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