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 박 대통령에 “기초 공천 폐지 논의” 제안

입력 2014.03.31 (06:12) 수정 2014.03.3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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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초선거 공천 폐지 등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새누리당은 회담 제안에 진정성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는 정부와 여당이 공약을 파기했다며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직접 나섰습니다.

안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공천 폐지 문제를 포함한 정국 현안을, 만나서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기초선거 무공천 약속을 한 후보의 입장에서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혀주시기를 다시 한 번 정중하게 요청합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새누리당은 회담 제안을 일축했습니다.

<녹취> 윤상현(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내부의 어떤 분열, 갈등을 피하기 위해서 결국 외부의 누군가 일종의 적을 만들어서 돌리려고 하는 이런 생각이 있지 않나..."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군 압축 과정 등에 반발하며 일정을 중단했던 김황식 전 총리는 경선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이에 앞서 황우여 대표는 당내 경선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철저한 경선관리를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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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 대표, 박 대통령에 “기초 공천 폐지 논의” 제안
    • 입력 2014-03-31 06:14:16
    • 수정2014-03-31 07: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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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초선거 공천 폐지 등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새누리당은 회담 제안에 진정성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는 정부와 여당이 공약을 파기했다며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직접 나섰습니다.

안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공천 폐지 문제를 포함한 정국 현안을, 만나서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기초선거 무공천 약속을 한 후보의 입장에서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혀주시기를 다시 한 번 정중하게 요청합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새누리당은 회담 제안을 일축했습니다.

<녹취> 윤상현(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내부의 어떤 분열, 갈등을 피하기 위해서 결국 외부의 누군가 일종의 적을 만들어서 돌리려고 하는 이런 생각이 있지 않나..."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군 압축 과정 등에 반발하며 일정을 중단했던 김황식 전 총리는 경선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이에 앞서 황우여 대표는 당내 경선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철저한 경선관리를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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