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지섭, 데뷔전 깜짝 호투

입력 2014.03.31 (06:23) 수정 2014.03.3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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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LG가 두산에 완승을 거두고 개막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LG의 깜짝 선발로 나선 임지섭은 8년만에 데뷔전에서 승리한 고졸 신인 투수가 됐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만 6000명이 가득찬 잠실, 그것도 라이벌전 선발로 나섰지만 신인 임지섭은 대담했습니다.

투구수 75개 가운데 직구가 63개였을 정도로 두산 강타선에 힘으로 승부했습니다.

최고 구속 149km를 기록한 임지섭은 5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신인의 깜짝 호투 속에 조쉬 벨이 2점 홈런, 이진영이 만루홈런을 터트린 LG는 개막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임지섭은 류현진 이후 8년만에 데뷔전에서 승리한 고졸 신인이 됐습니다.

<인터뷰> 임지섭 : "LG 형들이 점수 많이 내줄테니까 편하게 던지라고 해줘서 잘 던진 것 같습니다."

하루 늦게 개막전이 열린 사직에서는 한화의 새얼굴들이 돋보였습니다.

정근우와 이용규가 공수주에서 활약했고

외국인 타자 피에도 2타점 적시타 등으로 4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삼성은 2점 홈런 등 4타점을 올린 나바로의 활약과 기아의 연이은 실책 속에 8대 5로 이겼습니다.

SK는 넥센에 재역전승을 거둬 개막전 패배 팀들이 모두 설욕에 성공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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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임지섭, 데뷔전 깜짝 호투
    • 입력 2014-03-31 06:24:54
    • 수정2014-03-31 07: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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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LG가 두산에 완승을 거두고 개막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LG의 깜짝 선발로 나선 임지섭은 8년만에 데뷔전에서 승리한 고졸 신인 투수가 됐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만 6000명이 가득찬 잠실, 그것도 라이벌전 선발로 나섰지만 신인 임지섭은 대담했습니다.

투구수 75개 가운데 직구가 63개였을 정도로 두산 강타선에 힘으로 승부했습니다.

최고 구속 149km를 기록한 임지섭은 5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신인의 깜짝 호투 속에 조쉬 벨이 2점 홈런, 이진영이 만루홈런을 터트린 LG는 개막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임지섭은 류현진 이후 8년만에 데뷔전에서 승리한 고졸 신인이 됐습니다.

<인터뷰> 임지섭 : "LG 형들이 점수 많이 내줄테니까 편하게 던지라고 해줘서 잘 던진 것 같습니다."

하루 늦게 개막전이 열린 사직에서는 한화의 새얼굴들이 돋보였습니다.

정근우와 이용규가 공수주에서 활약했고

외국인 타자 피에도 2타점 적시타 등으로 4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삼성은 2점 홈런 등 4타점을 올린 나바로의 활약과 기아의 연이은 실책 속에 8대 5로 이겼습니다.

SK는 넥센에 재역전승을 거둬 개막전 패배 팀들이 모두 설욕에 성공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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