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업의 신문 브리핑] “북 새 형태 핵실험, 상상 못할 조치 준비” 외
입력 2014.03.31 (06:31)
수정 2014.03.3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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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조선일봅니다.
"북한 새 형태 핵실험, 상상 못할 조치 준비"라는 기삽니다.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제안'에는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핵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종화된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며, 적들이 상상도 하기 힘든 다음 단계 조치들도 준비돼 있다"고 밝혀, 제4차 핵실험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내용입니다.
중앙일보는 전국 227개 기초의회 의정비로 한 해 1,009억 원의 세금이 들어가지만 2,876명의 의원들이 임기 3년 6개월 동안 만든 조례는 1인당 연간 0.8건에 그쳤고 8년 동안 조례를 하나도 만들지 않은 의원도 있는 등 노는 의원들이 상당수라고 지적했습니다.
한겨레신문은 제1야당 대표로 부상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초공천 폐지 공약 이행 등 정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직접 만나자"고 전격적으로 제안하면서 정면 공세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일보는 '황제 노역' 논란을 빚은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지난 2009년 계열사에 780억 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았지만 석연찮은 이유로 무혐의 종결한 것으로 드러나 봐주기 수사 의혹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결혼이민자 비자발급 심사 기준을 대폭 강화한 출입국 관리법 시행규칙이 내일부터 시행되면서, '빚내서 동남아 아가씨 데려오는' 식의 '묻지마 국제결혼'이 어려워지고 그만큼 저소득 노총각의 '탈출구'가 좁아지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해 세계 소프트웨어시장 규모가 휴대전화의 3.4배, 평판TV의 11배에 이르는 등 날로 커지는 SW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각국이 SW 조기교육을 강화하고 있지만, 한국의 SW 교육만 여전히 컴퓨터 사용법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약을 먹고 있어도 괜찮다" "나이가 많아도 괜찮다" 보험에 가입할 때는 왕처럼 모시더니 보험 혜택을 받으려고 하면 거지 취급한다는 소비자 불만이 많습니다. '보험 만족도, 한국이 세계 꼴찌'라는 기삽니다.
세계 30개 나라의 보험 만족도를 조사했더니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이 한국은 15%로, 중국보다도 낮아 꼴찌인데요.
특히 보험설계사에 대한 불만이 가장 컸는데, 비정규직으로 1년도 안 돼 60%가 일을 그만두거나 이직하면서 소비자는 가입한 보험에 대해 물어볼 사람이 없어지는 '고아 계약자' 신세가 돼버린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황제 노역'을 판결한 향판 논란이 거센데요.
이와 반대로 존경받는 향판도 있습니다.
28년 동안 영남 지역에서 판사를 지낸 조무제 전 대법관은 원룸에 살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청빈 대법관'으로 불렸고, 부산·대구 지역에서 18년 동안 일한 배기원 전 대법관은 퇴임 후 서울의 한 구청에서 무료 법률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울산 지역에서 29년 동안 일한 김신 대법관은 소아마비 장애를 딛고 판사가 돼, 소수자를 위한 판결에 앞장섰다고 소개했습니다.
대부분의 상장사가 등기임원의 개별 보수를 오늘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연봉 킹'은 삼성전자 임원일 것이라는 기삽니다.
현재 1위는 줄기세포 개발 등을 하는 코스닥 기업 '젬백스 앤드 카엘' 대표로 81억 원인데요.
삼성전자가 사내 등기임원 4명에 대한 보수로 336억 원을 집행하면서 1인당 평균치로 계산하면 최고액자는 최소 84억 원으로 조사됐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조선일봅니다.
"북한 새 형태 핵실험, 상상 못할 조치 준비"라는 기삽니다.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제안'에는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핵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종화된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며, 적들이 상상도 하기 힘든 다음 단계 조치들도 준비돼 있다"고 밝혀, 제4차 핵실험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내용입니다.
중앙일보는 전국 227개 기초의회 의정비로 한 해 1,009억 원의 세금이 들어가지만 2,876명의 의원들이 임기 3년 6개월 동안 만든 조례는 1인당 연간 0.8건에 그쳤고 8년 동안 조례를 하나도 만들지 않은 의원도 있는 등 노는 의원들이 상당수라고 지적했습니다.
한겨레신문은 제1야당 대표로 부상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초공천 폐지 공약 이행 등 정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직접 만나자"고 전격적으로 제안하면서 정면 공세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일보는 '황제 노역' 논란을 빚은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지난 2009년 계열사에 780억 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았지만 석연찮은 이유로 무혐의 종결한 것으로 드러나 봐주기 수사 의혹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결혼이민자 비자발급 심사 기준을 대폭 강화한 출입국 관리법 시행규칙이 내일부터 시행되면서, '빚내서 동남아 아가씨 데려오는' 식의 '묻지마 국제결혼'이 어려워지고 그만큼 저소득 노총각의 '탈출구'가 좁아지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해 세계 소프트웨어시장 규모가 휴대전화의 3.4배, 평판TV의 11배에 이르는 등 날로 커지는 SW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각국이 SW 조기교육을 강화하고 있지만, 한국의 SW 교육만 여전히 컴퓨터 사용법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약을 먹고 있어도 괜찮다" "나이가 많아도 괜찮다" 보험에 가입할 때는 왕처럼 모시더니 보험 혜택을 받으려고 하면 거지 취급한다는 소비자 불만이 많습니다. '보험 만족도, 한국이 세계 꼴찌'라는 기삽니다.
세계 30개 나라의 보험 만족도를 조사했더니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이 한국은 15%로, 중국보다도 낮아 꼴찌인데요.
특히 보험설계사에 대한 불만이 가장 컸는데, 비정규직으로 1년도 안 돼 60%가 일을 그만두거나 이직하면서 소비자는 가입한 보험에 대해 물어볼 사람이 없어지는 '고아 계약자' 신세가 돼버린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황제 노역'을 판결한 향판 논란이 거센데요.
이와 반대로 존경받는 향판도 있습니다.
28년 동안 영남 지역에서 판사를 지낸 조무제 전 대법관은 원룸에 살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청빈 대법관'으로 불렸고, 부산·대구 지역에서 18년 동안 일한 배기원 전 대법관은 퇴임 후 서울의 한 구청에서 무료 법률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울산 지역에서 29년 동안 일한 김신 대법관은 소아마비 장애를 딛고 판사가 돼, 소수자를 위한 판결에 앞장섰다고 소개했습니다.
대부분의 상장사가 등기임원의 개별 보수를 오늘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연봉 킹'은 삼성전자 임원일 것이라는 기삽니다.
현재 1위는 줄기세포 개발 등을 하는 코스닥 기업 '젬백스 앤드 카엘' 대표로 81억 원인데요.
삼성전자가 사내 등기임원 4명에 대한 보수로 336억 원을 집행하면서 1인당 평균치로 계산하면 최고액자는 최소 84억 원으로 조사됐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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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봅니다.
"북한 새 형태 핵실험, 상상 못할 조치 준비"라는 기삽니다.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제안'에는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핵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종화된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며, 적들이 상상도 하기 힘든 다음 단계 조치들도 준비돼 있다"고 밝혀, 제4차 핵실험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내용입니다.
중앙일보는 전국 227개 기초의회 의정비로 한 해 1,009억 원의 세금이 들어가지만 2,876명의 의원들이 임기 3년 6개월 동안 만든 조례는 1인당 연간 0.8건에 그쳤고 8년 동안 조례를 하나도 만들지 않은 의원도 있는 등 노는 의원들이 상당수라고 지적했습니다.
한겨레신문은 제1야당 대표로 부상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초공천 폐지 공약 이행 등 정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직접 만나자"고 전격적으로 제안하면서 정면 공세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일보는 '황제 노역' 논란을 빚은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지난 2009년 계열사에 780억 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았지만 석연찮은 이유로 무혐의 종결한 것으로 드러나 봐주기 수사 의혹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결혼이민자 비자발급 심사 기준을 대폭 강화한 출입국 관리법 시행규칙이 내일부터 시행되면서, '빚내서 동남아 아가씨 데려오는' 식의 '묻지마 국제결혼'이 어려워지고 그만큼 저소득 노총각의 '탈출구'가 좁아지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해 세계 소프트웨어시장 규모가 휴대전화의 3.4배, 평판TV의 11배에 이르는 등 날로 커지는 SW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각국이 SW 조기교육을 강화하고 있지만, 한국의 SW 교육만 여전히 컴퓨터 사용법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약을 먹고 있어도 괜찮다" "나이가 많아도 괜찮다" 보험에 가입할 때는 왕처럼 모시더니 보험 혜택을 받으려고 하면 거지 취급한다는 소비자 불만이 많습니다. '보험 만족도, 한국이 세계 꼴찌'라는 기삽니다.
세계 30개 나라의 보험 만족도를 조사했더니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이 한국은 15%로, 중국보다도 낮아 꼴찌인데요.
특히 보험설계사에 대한 불만이 가장 컸는데, 비정규직으로 1년도 안 돼 60%가 일을 그만두거나 이직하면서 소비자는 가입한 보험에 대해 물어볼 사람이 없어지는 '고아 계약자' 신세가 돼버린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황제 노역'을 판결한 향판 논란이 거센데요.
이와 반대로 존경받는 향판도 있습니다.
28년 동안 영남 지역에서 판사를 지낸 조무제 전 대법관은 원룸에 살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청빈 대법관'으로 불렸고, 부산·대구 지역에서 18년 동안 일한 배기원 전 대법관은 퇴임 후 서울의 한 구청에서 무료 법률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울산 지역에서 29년 동안 일한 김신 대법관은 소아마비 장애를 딛고 판사가 돼, 소수자를 위한 판결에 앞장섰다고 소개했습니다.
대부분의 상장사가 등기임원의 개별 보수를 오늘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연봉 킹'은 삼성전자 임원일 것이라는 기삽니다.
현재 1위는 줄기세포 개발 등을 하는 코스닥 기업 '젬백스 앤드 카엘' 대표로 81억 원인데요.
삼성전자가 사내 등기임원 4명에 대한 보수로 336억 원을 집행하면서 1인당 평균치로 계산하면 최고액자는 최소 84억 원으로 조사됐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조선일봅니다.
"북한 새 형태 핵실험, 상상 못할 조치 준비"라는 기삽니다.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제안'에는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핵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종화된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며, 적들이 상상도 하기 힘든 다음 단계 조치들도 준비돼 있다"고 밝혀, 제4차 핵실험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내용입니다.
중앙일보는 전국 227개 기초의회 의정비로 한 해 1,009억 원의 세금이 들어가지만 2,876명의 의원들이 임기 3년 6개월 동안 만든 조례는 1인당 연간 0.8건에 그쳤고 8년 동안 조례를 하나도 만들지 않은 의원도 있는 등 노는 의원들이 상당수라고 지적했습니다.
한겨레신문은 제1야당 대표로 부상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초공천 폐지 공약 이행 등 정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직접 만나자"고 전격적으로 제안하면서 정면 공세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일보는 '황제 노역' 논란을 빚은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지난 2009년 계열사에 780억 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았지만 석연찮은 이유로 무혐의 종결한 것으로 드러나 봐주기 수사 의혹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결혼이민자 비자발급 심사 기준을 대폭 강화한 출입국 관리법 시행규칙이 내일부터 시행되면서, '빚내서 동남아 아가씨 데려오는' 식의 '묻지마 국제결혼'이 어려워지고 그만큼 저소득 노총각의 '탈출구'가 좁아지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해 세계 소프트웨어시장 규모가 휴대전화의 3.4배, 평판TV의 11배에 이르는 등 날로 커지는 SW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각국이 SW 조기교육을 강화하고 있지만, 한국의 SW 교육만 여전히 컴퓨터 사용법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약을 먹고 있어도 괜찮다" "나이가 많아도 괜찮다" 보험에 가입할 때는 왕처럼 모시더니 보험 혜택을 받으려고 하면 거지 취급한다는 소비자 불만이 많습니다. '보험 만족도, 한국이 세계 꼴찌'라는 기삽니다.
세계 30개 나라의 보험 만족도를 조사했더니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이 한국은 15%로, 중국보다도 낮아 꼴찌인데요.
특히 보험설계사에 대한 불만이 가장 컸는데, 비정규직으로 1년도 안 돼 60%가 일을 그만두거나 이직하면서 소비자는 가입한 보험에 대해 물어볼 사람이 없어지는 '고아 계약자' 신세가 돼버린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황제 노역'을 판결한 향판 논란이 거센데요.
이와 반대로 존경받는 향판도 있습니다.
28년 동안 영남 지역에서 판사를 지낸 조무제 전 대법관은 원룸에 살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청빈 대법관'으로 불렸고, 부산·대구 지역에서 18년 동안 일한 배기원 전 대법관은 퇴임 후 서울의 한 구청에서 무료 법률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울산 지역에서 29년 동안 일한 김신 대법관은 소아마비 장애를 딛고 판사가 돼, 소수자를 위한 판결에 앞장섰다고 소개했습니다.
대부분의 상장사가 등기임원의 개별 보수를 오늘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연봉 킹'은 삼성전자 임원일 것이라는 기삽니다.
현재 1위는 줄기세포 개발 등을 하는 코스닥 기업 '젬백스 앤드 카엘' 대표로 81억 원인데요.
삼성전자가 사내 등기임원 4명에 대한 보수로 336억 원을 집행하면서 1인당 평균치로 계산하면 최고액자는 최소 84억 원으로 조사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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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업 기자 kj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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