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중국 음악 순위 방송에서 첫 1위

<앵커 멘트>

슈퍼주니어의 유닛 슈퍼주니어-M이 중국 최초 음악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1년 5개월 동안 K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을 이끌었던 1기 멤버들이 아름답게 퇴장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최대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중화권 위주 활동을 위한 슈퍼주니어-M이 지난 29일 중국 CCTV의 '글로벌 중문음악 방상방'에 출연해 타이틀곡 '스윙'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방송은 중국에 생긴 첫 음악 순위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투표 등을 통한 사전 점수에 생방송 투표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합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방송되며, 지난 22일 첫 방송됐고, 29일 1위를 처음 발표했습니다.

KBS 2TV 인기 예능 프로그램 '인간의 조건' 1기 멤버들이 1년 5개월 만에 시청자들에게 이별을 고했습니다.

'인간의 조건'은 휴대전화 없이 살기 등 불가능할 것 같은 여러 체험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다양한 메세지를 전하며 의미있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인간의 조건' 2기 멤버는 김숙과 김신영, 김지민 등 전원 여성으로 구성됐으며, 다음달 5일부터 프로그램에 합류합니다.

프로듀서 양현석이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싸이의 복귀를 언급했습니다.

양현석은 KBS'연예가 중계'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2일 싸이의 타이틀 곡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양현석은 '강남 스타일'에 버금가는 곡을 만들기 위해 8개월 간 노력한 만큼, 뮤직 비디오 촬영이 완료되면 조만간 컴백을 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