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있으면 같이 타세요”…‘속마음 버스’ 운행

입력 2014.03.3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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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카카오는 오늘부터 사소한 일로 싸웠거나 갈등이 있는 사람끼리 함께 타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풀 수 있는 '속마음 버스'를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속마음 버스는 일반 버스를 개조해 마음속 이야기를 나누기 쉬운 구조로 만들고 다양한 심리적 장치도 설계돼 갈등이 있는 2명이 버스에 탑승하면 평소에 나누는 대화와는 다른 규칙과 방법으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속마음 버스는 2팀이 동시에 탑승해 하루 2번 여의도를 출발해 마포대교 자유로를 거쳐 다시 여의도로 돌아오는 1시간 50분 코습니다.

평일은 오후 6시 30분과 8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4시·6시·10시에 운행되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쉽니다.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함께 타고 싶은 사람을 선택해 홈페이지에 2주 전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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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등 있으면 같이 타세요”…‘속마음 버스’ 운행
    • 입력 2014-03-31 07:08:11
    사회
서울시와 ㈜카카오는 오늘부터 사소한 일로 싸웠거나 갈등이 있는 사람끼리 함께 타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풀 수 있는 '속마음 버스'를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속마음 버스는 일반 버스를 개조해 마음속 이야기를 나누기 쉬운 구조로 만들고 다양한 심리적 장치도 설계돼 갈등이 있는 2명이 버스에 탑승하면 평소에 나누는 대화와는 다른 규칙과 방법으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속마음 버스는 2팀이 동시에 탑승해 하루 2번 여의도를 출발해 마포대교 자유로를 거쳐 다시 여의도로 돌아오는 1시간 50분 코습니다. 평일은 오후 6시 30분과 8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4시·6시·10시에 운행되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쉽니다.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함께 타고 싶은 사람을 선택해 홈페이지에 2주 전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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