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21도…목요일 오후 중부지방 봄비

입력 2014.03.31 (12:03) 수정 2014.03.3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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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여의도 벚꽃이 예상보다 이주일이나 빨리 폈다고 하는데요.

부쩍 따뜻해진 최근의 이상 고온 현상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벚꽃을 보니까 스튜디오까지 화사해 지는거 같네요~

<리포트>

네, 지금 서울 여의도에 나와 있습니다.

여의도의 공식 개화일은 주말인 29일로 기록됐는데요.

예상보다 이주나 빠른 개화입니다.

지금 이곳에는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나무도 있고 이미 활짝 핀 벚꽃 나무도 많은데요.

햇살도 좋고, 봄바람까지 살랑살랑 불어 꽃구경하기에도 딱 좋은 날씨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산책을 하는 모습인데요.

기상청에서 1922년 벚꽃 개화 관측을 한 이후 3월에 서울에 벚꽃이 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포근한 날씨 덕분에 서울의 벚꽃 개화는 작년보다 18일이나 빨라졌고, 당초 예상보다도 보름이나 빠릅니다.

돌아오는 금요일부터는 이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돼 조금 서둘러서 꽃구경 계획 세워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의 낮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1도 등 20도 안팎까지 올라 고온현상은 계속되겠고, 남부지방 역시 광주 21도, 부산 18도 등으로 포근합니다.

이번주 수요일까지 낮기온이 20도를 웃돌며 활동하기 좋겠지만, 목요일 오후에는 중부지방에 봄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윤중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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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낮 21도…목요일 오후 중부지방 봄비
    • 입력 2014-03-31 12:06:28
    • 수정2014-03-31 13: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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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여의도 벚꽃이 예상보다 이주일이나 빨리 폈다고 하는데요.

부쩍 따뜻해진 최근의 이상 고온 현상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벚꽃을 보니까 스튜디오까지 화사해 지는거 같네요~

<리포트>

네, 지금 서울 여의도에 나와 있습니다.

여의도의 공식 개화일은 주말인 29일로 기록됐는데요.

예상보다 이주나 빠른 개화입니다.

지금 이곳에는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나무도 있고 이미 활짝 핀 벚꽃 나무도 많은데요.

햇살도 좋고, 봄바람까지 살랑살랑 불어 꽃구경하기에도 딱 좋은 날씨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산책을 하는 모습인데요.

기상청에서 1922년 벚꽃 개화 관측을 한 이후 3월에 서울에 벚꽃이 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포근한 날씨 덕분에 서울의 벚꽃 개화는 작년보다 18일이나 빨라졌고, 당초 예상보다도 보름이나 빠릅니다.

돌아오는 금요일부터는 이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돼 조금 서둘러서 꽃구경 계획 세워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의 낮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1도 등 20도 안팎까지 올라 고온현상은 계속되겠고, 남부지방 역시 광주 21도, 부산 18도 등으로 포근합니다.

이번주 수요일까지 낮기온이 20도를 웃돌며 활동하기 좋겠지만, 목요일 오후에는 중부지방에 봄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윤중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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