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본부 ‘길잃음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입력 2014.03.3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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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채취나 올레길 탐방을 나설 땐 일행을 동반하고 휴대전화와 호각 등을 꼭 준비해주세요"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고사리 채취나 오름·올레길 탐방에 나서는 사람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길잃음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길잃음 사고를 당한 132명의 50.8%인 67명(4월 45명·5월 22명)이 4∼5월 봄철에 집중된 데 따른 조치다.

소방안전본부는 고사리 채취시에는 항상 일행을 동반하고 휴대전화 배터리를 충분히 챙겨가야 하며 채취시 너무 깊은 곳으로 들어가지 말고 간간이 일행이나 가족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릴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오름이나 올레길 탐방 때는 정해진 코스를 이용하고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 없는 곳은 들어가지 말아야 하며, 해지기 전에 산행을 마치고 만일 길을 잃었을 때는 계곡을 피하고 능선으로 올라가야 한다.

길을 찾지 못하거나 갑자기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는 침착하게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119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119에 위치를 정확히 전하기 위해서는 전신주 고유번호나 내비게이션 GPS 정보의 위도와 경도, 식당 등 간판 전화번호, 등산로 국가지점번호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안드로이드) 이용자라면 119신고(소방방재청) 앱으로 신고하면 위치가 자동으로 전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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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소방본부 ‘길잃음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 입력 2014-03-31 14:46:02
    연합뉴스
"고사리 채취나 올레길 탐방을 나설 땐 일행을 동반하고 휴대전화와 호각 등을 꼭 준비해주세요"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고사리 채취나 오름·올레길 탐방에 나서는 사람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길잃음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길잃음 사고를 당한 132명의 50.8%인 67명(4월 45명·5월 22명)이 4∼5월 봄철에 집중된 데 따른 조치다. 소방안전본부는 고사리 채취시에는 항상 일행을 동반하고 휴대전화 배터리를 충분히 챙겨가야 하며 채취시 너무 깊은 곳으로 들어가지 말고 간간이 일행이나 가족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릴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오름이나 올레길 탐방 때는 정해진 코스를 이용하고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 없는 곳은 들어가지 말아야 하며, 해지기 전에 산행을 마치고 만일 길을 잃었을 때는 계곡을 피하고 능선으로 올라가야 한다. 길을 찾지 못하거나 갑자기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는 침착하게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119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119에 위치를 정확히 전하기 위해서는 전신주 고유번호나 내비게이션 GPS 정보의 위도와 경도, 식당 등 간판 전화번호, 등산로 국가지점번호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안드로이드) 이용자라면 119신고(소방방재청) 앱으로 신고하면 위치가 자동으로 전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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