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 비결 배우자” IDB총회 내년 한국 개최

입력 2014.03.31 (21:41) 수정 2014.03.3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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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주개발은행 IDB 연차총회가 내년엔 부산에서 열립니다.

미국 밖에서 총회가 열리기는 10년만 인데, 원조만 받던 한국이 어떻게 발전할 수 있었는지 그 비결을 배우자는 의미에서 선택된 겁니다.

브라질 박전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남미 개발도상국가의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있는 미주개발은행 IDB.

의결권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가, 회원가입 10주년인 내년에 IDB 총회를 부산에서 개최하게 됐습니다.

K-POP에 맞춰 춤을 추고, 임금님 옷을 입어보는 IDB 총재와 각국 경제장관들.

내년 총회지로 한국을 선택한 것은 이런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도 크지만 도움을 받기만 하던 저개발국 한국이 도움을 주는 원조국으로 어떻게 발전할 수 있었는지 이 비결을 배우자는 겁니다.

<녹취> 루이스 모레노(미주개발은행(IDB) 총재) : "세계적으로 성공한 유일한 사례가 한국입니다. 모두가 한국의 발전모델에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내년 3월 열릴 부산 IDB 총회 땐 미주와 유럽,중국 등 48개 회원국에서 수천 명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현오석(경제 부총리) : "한국의 기업가들뿐만 아니라, 한국과 미주국가 간의 경제협력을 여러 가지로 돈독히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주 이외의 지역에서 10년 만에 개최되는 내년 IDB 한국총회는 국제무대에서 높아진 우리의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코스타도사우이페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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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흥 비결 배우자” IDB총회 내년 한국 개최
    • 입력 2014-03-31 21:43:07
    • 수정2014-03-31 22: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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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주개발은행 IDB 연차총회가 내년엔 부산에서 열립니다.

미국 밖에서 총회가 열리기는 10년만 인데, 원조만 받던 한국이 어떻게 발전할 수 있었는지 그 비결을 배우자는 의미에서 선택된 겁니다.

브라질 박전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남미 개발도상국가의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있는 미주개발은행 IDB.

의결권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가, 회원가입 10주년인 내년에 IDB 총회를 부산에서 개최하게 됐습니다.

K-POP에 맞춰 춤을 추고, 임금님 옷을 입어보는 IDB 총재와 각국 경제장관들.

내년 총회지로 한국을 선택한 것은 이런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도 크지만 도움을 받기만 하던 저개발국 한국이 도움을 주는 원조국으로 어떻게 발전할 수 있었는지 이 비결을 배우자는 겁니다.

<녹취> 루이스 모레노(미주개발은행(IDB) 총재) : "세계적으로 성공한 유일한 사례가 한국입니다. 모두가 한국의 발전모델에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내년 3월 열릴 부산 IDB 총회 땐 미주와 유럽,중국 등 48개 회원국에서 수천 명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현오석(경제 부총리) : "한국의 기업가들뿐만 아니라, 한국과 미주국가 간의 경제협력을 여러 가지로 돈독히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주 이외의 지역에서 10년 만에 개최되는 내년 IDB 한국총회는 국제무대에서 높아진 우리의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코스타도사우이페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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