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류현진, 7이닝 무실점 호투 불구 승리 좌절

입력 2014.04.01 (00:21) 수정 2014.04.01 (15: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생생한 스포츠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한성윤 기자의 운동화 시간입니다.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정말 잘 던졌죠?

<답변>
승리 투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류현진 선수가 오늘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두 팀 통틀어서 최고의 활약을 했다는 얘긴데요,

메이저리그 미국 개막전에서 류현진 선수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류현진 선수 출발은 다소 불안했는데요,1회 1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투수 땅볼로 병살타를 이끌어냈습니다.

2회에도 무사 1,2루 위기에서 또한번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냈습니다.

3회부터는 본래의 류현진으로 돌아왔는데요,16타자 연속 상대타선을 범타 처리했습니다.

빠른 공과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했던 류현진 선수,이번 경기에선 슬라이더와 커브를 골고루 사용하며 삼진을 많이 뽑아냈습니다.

미국 개막전은 한 경기만 열려서 이번 경기에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류현진선수,7회까지 3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습니다.

승리가 유력했지만 8회 등판한 구원 투수 윌슨이 첫 타자에게 동점 홈런을 맞으면서 승리가 날아갔습니다.

팀이 지면서 2승 달성엔 실패했지만 류현진 선수,2경기에서 12이닝 연속 무실점으로,방어율이 0.00입니다.

커쇼가 빠진 상황에서 류현진이 확실한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질문>
일본 프로야구에선 이대호 선수가 시즌 초반 놀라운 활약을 하고 있죠?

<답변>
올시즌 팀을 옮긴 이대호 선수,예상보다 더 좋은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개막 3연전에서 매경기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6할에 가까운 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오릭스에서 뛰었던 이대호 선수,소프트뱅크로 옮겨서 4번 타자로 출전하고 있습니다.

개막 3연전에서 12타수 7안타를 몰아쳤는데요, 타율이 무려 5할8푼3리입니다.

올시즌 기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완벽하게 준비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 선수들어가면서 3,4,5번이 완벽한 짜임새를 갖췄구요, 공포의 중심 타선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대호 선수는 이제 니혼햄과의 홈 3연전에 출전하게 됩니다.

<질문>
프로야구 사직 경기가 펼쳐졌는데요,월요일에 경기가 열린것이 특이하군요?

<답변>
지난 토요일 개막전이 비로 연기되면서,월요일 경기로 치뤄졌습니다.

올해는 인천 아시안게임이 있어서 우천 취소 경기가 나올 경우,월요일 경기를 하게되는데,이것이 여러가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월요일 경기가 펼쳐지면서 한화는 8연전을 휴식없이 치르게 됐습니다.

롯데 같은 경우는 중간에 휴식이 있어서,큰 문제가 없는데,한화는 투수 운영에서 어려움을 겪게 됐습니다.

흥행도 변수인데요,비로 연기되지 않았다면,매진이 됐을 경기인데,월요일에 경기를 하다보니,빈 자리에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인천 아시안게임때문에 불가피하게 치르게되는 월요일 경기인데요,투수 운영과 흥행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경기에선 롯데가 한화에 역전승을 거뒀는데요,개막 2연전에서 8개팀 모두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질문>
세계피겨선수권에서 박소연 선수가 9위를 기록하면서,차세대 선두 주자로 떠올랐죠?

<답변>
김연아 선수를 제외하면 역대 최고 성적입니다.

세계선수권 9위면 지난해 소트니코바가 기록했던 성적이거든요, 박소연 선수 이번 이대회를 통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박소연 선수 지난 소치 올림픽에선 긴장감을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이었는데,이번 세계선수권에선 달랐습니다.

특히 프리에서 실수없는 연기를 했구요,기술점수로만 따지면 5위에 올랐을 정도로,좋은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박소연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면서,한국 여자 피겨는 내년에도 2명의 선수가 세계선수권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물론 김연아 선수와 비교할 수 없지만,앞으로 발전 가능성을 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박소연 선수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박소연

<질문>
미국 프로골프투어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는 무명선수가 첫 우승을 차지했죠?

<답변>
세계랭킹이 300위권인 보디치가 그 주인공입니다.

보디치는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하면서,깜짝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3라운드까지 3타차 선수였던 보디치는 부담값때문인듯,4홀만에 3타를 잃으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강풍 속에 경쟁자들도 잇따라 실책을 범했는데요, 보디치는 버디를 잡으며 선두를 지켜냈습니다.

결국 보디치는 우울증을 딛고,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차지해,더 큰 화제를 남겼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운동화] 류현진, 7이닝 무실점 호투 불구 승리 좌절
    • 입력 2014-04-01 00:25:26
    • 수정2014-04-01 15:10:23
    뉴스라인 W
<앵커 멘트>

생생한 스포츠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한성윤 기자의 운동화 시간입니다.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정말 잘 던졌죠?

<답변>
승리 투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류현진 선수가 오늘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두 팀 통틀어서 최고의 활약을 했다는 얘긴데요,

메이저리그 미국 개막전에서 류현진 선수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류현진 선수 출발은 다소 불안했는데요,1회 1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투수 땅볼로 병살타를 이끌어냈습니다.

2회에도 무사 1,2루 위기에서 또한번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냈습니다.

3회부터는 본래의 류현진으로 돌아왔는데요,16타자 연속 상대타선을 범타 처리했습니다.

빠른 공과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했던 류현진 선수,이번 경기에선 슬라이더와 커브를 골고루 사용하며 삼진을 많이 뽑아냈습니다.

미국 개막전은 한 경기만 열려서 이번 경기에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류현진선수,7회까지 3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습니다.

승리가 유력했지만 8회 등판한 구원 투수 윌슨이 첫 타자에게 동점 홈런을 맞으면서 승리가 날아갔습니다.

팀이 지면서 2승 달성엔 실패했지만 류현진 선수,2경기에서 12이닝 연속 무실점으로,방어율이 0.00입니다.

커쇼가 빠진 상황에서 류현진이 확실한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질문>
일본 프로야구에선 이대호 선수가 시즌 초반 놀라운 활약을 하고 있죠?

<답변>
올시즌 팀을 옮긴 이대호 선수,예상보다 더 좋은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개막 3연전에서 매경기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6할에 가까운 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오릭스에서 뛰었던 이대호 선수,소프트뱅크로 옮겨서 4번 타자로 출전하고 있습니다.

개막 3연전에서 12타수 7안타를 몰아쳤는데요, 타율이 무려 5할8푼3리입니다.

올시즌 기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완벽하게 준비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 선수들어가면서 3,4,5번이 완벽한 짜임새를 갖췄구요, 공포의 중심 타선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대호 선수는 이제 니혼햄과의 홈 3연전에 출전하게 됩니다.

<질문>
프로야구 사직 경기가 펼쳐졌는데요,월요일에 경기가 열린것이 특이하군요?

<답변>
지난 토요일 개막전이 비로 연기되면서,월요일 경기로 치뤄졌습니다.

올해는 인천 아시안게임이 있어서 우천 취소 경기가 나올 경우,월요일 경기를 하게되는데,이것이 여러가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월요일 경기가 펼쳐지면서 한화는 8연전을 휴식없이 치르게 됐습니다.

롯데 같은 경우는 중간에 휴식이 있어서,큰 문제가 없는데,한화는 투수 운영에서 어려움을 겪게 됐습니다.

흥행도 변수인데요,비로 연기되지 않았다면,매진이 됐을 경기인데,월요일에 경기를 하다보니,빈 자리에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인천 아시안게임때문에 불가피하게 치르게되는 월요일 경기인데요,투수 운영과 흥행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경기에선 롯데가 한화에 역전승을 거뒀는데요,개막 2연전에서 8개팀 모두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질문>
세계피겨선수권에서 박소연 선수가 9위를 기록하면서,차세대 선두 주자로 떠올랐죠?

<답변>
김연아 선수를 제외하면 역대 최고 성적입니다.

세계선수권 9위면 지난해 소트니코바가 기록했던 성적이거든요, 박소연 선수 이번 이대회를 통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박소연 선수 지난 소치 올림픽에선 긴장감을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이었는데,이번 세계선수권에선 달랐습니다.

특히 프리에서 실수없는 연기를 했구요,기술점수로만 따지면 5위에 올랐을 정도로,좋은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박소연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면서,한국 여자 피겨는 내년에도 2명의 선수가 세계선수권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물론 김연아 선수와 비교할 수 없지만,앞으로 발전 가능성을 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박소연 선수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박소연

<질문>
미국 프로골프투어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는 무명선수가 첫 우승을 차지했죠?

<답변>
세계랭킹이 300위권인 보디치가 그 주인공입니다.

보디치는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하면서,깜짝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3라운드까지 3타차 선수였던 보디치는 부담값때문인듯,4홀만에 3타를 잃으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강풍 속에 경쟁자들도 잇따라 실책을 범했는데요, 보디치는 버디를 잡으며 선두를 지켜냈습니다.

결국 보디치는 우울증을 딛고,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차지해,더 큰 화제를 남겼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