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 접경 배치 병력 철수 시작”

입력 2014.04.01 (03:21) 수정 2014.04.0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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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대규모로 배치됐던 러시아 병력 일부가 철수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국경 부근에 배치됐던 기갑여단이 훈련을 마치고 원래 주둔지로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소식통들은 러시아군 병력이 4만에서 만 명으로까지 줄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러시아군의 침공 가능성이 1주일 전 80%에서 현재는 50% 안팎으로 떨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국방부 관계자는 러시아 병력이 줄어들었지만 병력을 단순히 교대하는 것일 수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병력의 철수와 별도로 러시아는 합병 뒤 처음으로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가 크림 반도를 방문해 내각 회의를 주재하는 등 크림 공화국에 대해 합병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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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우크라 접경 배치 병력 철수 시작”
    • 입력 2014-04-01 03:21:38
    • 수정2014-04-01 20:44:53
    국제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대규모로 배치됐던 러시아 병력 일부가 철수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국경 부근에 배치됐던 기갑여단이 훈련을 마치고 원래 주둔지로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소식통들은 러시아군 병력이 4만에서 만 명으로까지 줄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러시아군의 침공 가능성이 1주일 전 80%에서 현재는 50% 안팎으로 떨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국방부 관계자는 러시아 병력이 줄어들었지만 병력을 단순히 교대하는 것일 수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병력의 철수와 별도로 러시아는 합병 뒤 처음으로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가 크림 반도를 방문해 내각 회의를 주재하는 등 크림 공화국에 대해 합병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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