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양적완화 종료 후 ‘상당기간’ 초저금리 유지 시사

입력 2014.04.01 (03: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나서도 상당 기간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옐런 의장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고용 시장의 부진은 실업과 싸우기 위해 중앙은행의 전례 없는 긴급 지원 조치가 상당 기간 필요하다는 점을 뒷받침하는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또 일부 고용 개선 조짐에도 노동 시장은 아직 건강하지 못한 상태라며 시간제 근로자가 많고 임금은 정체되고 있으며 실업 기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경기 부양 정책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연준이 연내 3차 양적완화로 대변되는 유동성 확대 조치를 종료하더라도 단기 기준금리를 당분간 사상 최저치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옐런, 양적완화 종료 후 ‘상당기간’ 초저금리 유지 시사
    • 입력 2014-04-01 03:42:33
    국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나서도 상당 기간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옐런 의장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고용 시장의 부진은 실업과 싸우기 위해 중앙은행의 전례 없는 긴급 지원 조치가 상당 기간 필요하다는 점을 뒷받침하는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또 일부 고용 개선 조짐에도 노동 시장은 아직 건강하지 못한 상태라며 시간제 근로자가 많고 임금은 정체되고 있으며 실업 기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경기 부양 정책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연준이 연내 3차 양적완화로 대변되는 유동성 확대 조치를 종료하더라도 단기 기준금리를 당분간 사상 최저치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