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통신, 박 대통령 ‘드레스덴 선언’ 원색 비난

입력 2014.04.01 (07:59) 수정 2014.04.0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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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박근혜 대통령이 독일 드레스덴에서 발표한 3대 대북 제안을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북한 중앙통신은 '남조선 집권자의 저속한 외교'라는 제목의 글에서, 박 대통령이 잡동사니들을 이것저것 긁어모아 '통일 제안'이랍시고 내놓았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박 대통령이 북한의 '경제난'과 북한 어린이의 '배고픔'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격변하는 북한의 현실에 아예 눈을 감은 것이라면서, 이는 탈북자들의 악담과 국가정보원의 모략 정보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공식 매체가 박 대통령의 3대 대북 제안을 직접 거론하며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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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통신, 박 대통령 ‘드레스덴 선언’ 원색 비난
    • 입력 2014-04-01 07:59:33
    • 수정2014-04-01 13:26:39
    정치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박근혜 대통령이 독일 드레스덴에서 발표한 3대 대북 제안을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북한 중앙통신은 '남조선 집권자의 저속한 외교'라는 제목의 글에서, 박 대통령이 잡동사니들을 이것저것 긁어모아 '통일 제안'이랍시고 내놓았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박 대통령이 북한의 '경제난'과 북한 어린이의 '배고픔'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격변하는 북한의 현실에 아예 눈을 감은 것이라면서, 이는 탈북자들의 악담과 국가정보원의 모략 정보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공식 매체가 박 대통령의 3대 대북 제안을 직접 거론하며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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