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취업 지원’ 속여 빼낸 개인정보로 불법 대출

입력 2014.04.01 (08:13) 수정 2014.04.0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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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학자금 대출을 돕거나 취직을 시켜준다며 넘겨받은 개인 정보를 불법 대출과 대포폰 개통에 악용한 혐의(사기 등)로 A(28)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또 A씨를 도와 범행한 일당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12년 6월부터 최근까지 학자금 대출을 지원하거나 건설회사 취직을 시켜준다고 속여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33명으로부터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넘겨받은 뒤 이들의 개인정보로 제2금융권, 사금융권에서 5억8천만원 상당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집한 개인정보로 휴대전화 약 60대를 개통하고서 대포폰으로 팔아 4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도 있다.

경찰은 또 다른 주범 1명을 추적하는 한편 추가 피해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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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자금·취업 지원’ 속여 빼낸 개인정보로 불법 대출
    • 입력 2014-04-01 08:13:24
    • 수정2014-04-01 08:26:30
    연합뉴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학자금 대출을 돕거나 취직을 시켜준다며 넘겨받은 개인 정보를 불법 대출과 대포폰 개통에 악용한 혐의(사기 등)로 A(28)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또 A씨를 도와 범행한 일당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12년 6월부터 최근까지 학자금 대출을 지원하거나 건설회사 취직을 시켜준다고 속여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33명으로부터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넘겨받은 뒤 이들의 개인정보로 제2금융권, 사금융권에서 5억8천만원 상당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집한 개인정보로 휴대전화 약 60대를 개통하고서 대포폰으로 팔아 4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도 있다.

경찰은 또 다른 주범 1명을 추적하는 한편 추가 피해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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