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여 대위’ 순직 인정…8일 현충원 안장

입력 2014.04.01 (09: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직속상관의 지속적인 가혹행위와 성추행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군 장교에 대해 순직이 인정됐습니다.

육군본부는 15사단 소속이었던 오 모 대위 사망과 관련해 최근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대위의 안장식은 오는 8일 오후,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

한편, 1심 군사법원이 가해자로 지목된 노 모 소령에게 집행유예형을 선고한 것과 관련해 군 검찰과 가해자 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달 25일, 각각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자살 여 대위’ 순직 인정…8일 현충원 안장
    • 입력 2014-04-01 09:49:29
    정치
지난해 10월, 직속상관의 지속적인 가혹행위와 성추행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군 장교에 대해 순직이 인정됐습니다. 육군본부는 15사단 소속이었던 오 모 대위 사망과 관련해 최근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대위의 안장식은 오는 8일 오후,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 한편, 1심 군사법원이 가해자로 지목된 노 모 소령에게 집행유예형을 선고한 것과 관련해 군 검찰과 가해자 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달 25일, 각각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