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피난지시구역 첫 해제

입력 2014.04.01 (09: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지정했던 피난 구역을 처음으로 해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 새벽 0시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으로부터 20km 안에 있는 후쿠시마 현 다무라 시 미야코지 지구에 대해 피난 지시를 해제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3년 만에 이뤄진 첫 피난 해제 조치입니다.

이번 조치로 귀가가 가능해진 주민은 360명으로, 피난 지역 전체 주민의 0.4% 수준입니다.

하지만 피난 구역에서 해제되더라도 곧바로 귀환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후쿠시마 피난지시구역 첫 해제
    • 입력 2014-04-01 09:58:52
    국제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지정했던 피난 구역을 처음으로 해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 새벽 0시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으로부터 20km 안에 있는 후쿠시마 현 다무라 시 미야코지 지구에 대해 피난 지시를 해제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3년 만에 이뤄진 첫 피난 해제 조치입니다. 이번 조치로 귀가가 가능해진 주민은 360명으로, 피난 지역 전체 주민의 0.4% 수준입니다. 하지만 피난 구역에서 해제되더라도 곧바로 귀환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