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국회선진화법, 국회마비법 되지 않도록 고쳐야”

입력 2014.04.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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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민생과 안보, 국익을 우선하는 상식의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며, 국회선진화법이 국회마비법이 되지 않도록 고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회선진화법 보완책으로 이견이 없는 법안을 '그린라이트 법'으로 결정해 본회의에서 바로 처리하고, 5선 이상 의원 등으로 원로회의를 구성하는 등의 네 가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복지문제와 관련해서는 복지공무원을 늘리고, 민간자원봉사조직을 이용해 소외된 이웃을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초연금법안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야당에 촉구했습니다.

지방선거와 관련해 최 원내대표는 무능한 지방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특히 '공짜공약'을 남발하는 후보들을 심판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초공천을 폐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서는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통일의 대장정에 나서야 한다며 국회에 '통일준비 특별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북한의 도발은 어떤 형태로든 용납할 수 없다며 북한은 핵무기를 포기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제안에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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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환 “국회선진화법, 국회마비법 되지 않도록 고쳐야”
    • 입력 2014-04-01 10:29:42
    정치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민생과 안보, 국익을 우선하는 상식의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며, 국회선진화법이 국회마비법이 되지 않도록 고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회선진화법 보완책으로 이견이 없는 법안을 '그린라이트 법'으로 결정해 본회의에서 바로 처리하고, 5선 이상 의원 등으로 원로회의를 구성하는 등의 네 가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복지문제와 관련해서는 복지공무원을 늘리고, 민간자원봉사조직을 이용해 소외된 이웃을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초연금법안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야당에 촉구했습니다. 지방선거와 관련해 최 원내대표는 무능한 지방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특히 '공짜공약'을 남발하는 후보들을 심판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초공천을 폐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서는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통일의 대장정에 나서야 한다며 국회에 '통일준비 특별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북한의 도발은 어떤 형태로든 용납할 수 없다며 북한은 핵무기를 포기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제안에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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