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원내대표 “국회 선진화법 보완해야”

입력 2014.04.01 (12:17) 수정 2014.04.0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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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임시국회 첫날인 오늘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국회 선진화법을 보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보완책으로는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법안은 쟁점 법안과 분리해 신속히 처리하는 이른바 '그린라이트법'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국회 선진화법이 국회 마비법이 되지 않도록 보완책을 마련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원자력방호방재법 처리가 무산됐던 것에 대해 여당 원내사령탑인 자신이 먼저 반성한다며, 보완책으로는 이른바 '그린라이트법' 도입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최경환(새누리당 원내대표) : "이견이 없는 무쟁점법안에는 상임위 소위 단계에서부터 '그린리본'을 달아 본회의까지 특급열차를 태우자는 것입니다."

의장단과 교섭단체 대표, 5선 이상 의원들로 '원로회의'를 구성해 여야 대치 사안에 대한 최종 권고안을 마련하자고도 제안했습니다.

이른바 '황제노역' 논란과 관련해서도 지도층의 사회적 책무를 강조하며 '황제노역금지법'을 처리하고 특별감찰관제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최경환(새누리당 원내대표) : "이번 국회에서 특별감찰관제의 대상을 확대해 지도층의 불의를 뿌리 뽑는 제도 본래의 취지를 되살리겠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기초선거 공천 폐지 공약을 지키지 못한 것도 사과하고, 투명한 공천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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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환 원내대표 “국회 선진화법 보완해야”
    • 입력 2014-04-01 12:20:00
    • 수정2014-04-01 13:06:54
    뉴스 12
<앵커 멘트>

임시국회 첫날인 오늘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국회 선진화법을 보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보완책으로는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법안은 쟁점 법안과 분리해 신속히 처리하는 이른바 '그린라이트법'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국회 선진화법이 국회 마비법이 되지 않도록 보완책을 마련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원자력방호방재법 처리가 무산됐던 것에 대해 여당 원내사령탑인 자신이 먼저 반성한다며, 보완책으로는 이른바 '그린라이트법' 도입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최경환(새누리당 원내대표) : "이견이 없는 무쟁점법안에는 상임위 소위 단계에서부터 '그린리본'을 달아 본회의까지 특급열차를 태우자는 것입니다."

의장단과 교섭단체 대표, 5선 이상 의원들로 '원로회의'를 구성해 여야 대치 사안에 대한 최종 권고안을 마련하자고도 제안했습니다.

이른바 '황제노역' 논란과 관련해서도 지도층의 사회적 책무를 강조하며 '황제노역금지법'을 처리하고 특별감찰관제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최경환(새누리당 원내대표) : "이번 국회에서 특별감찰관제의 대상을 확대해 지도층의 불의를 뿌리 뽑는 제도 본래의 취지를 되살리겠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기초선거 공천 폐지 공약을 지키지 못한 것도 사과하고, 투명한 공천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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